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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원-부산-규슈 2016.4.3 부산-후쿠오카 고속선 비틀을 탔다. 세시간밖에 안걸리다니 사기적이다. 가격도 사기적이다. 왕복 69000원에 티몬에서 샀다 ㅋ 부산까지 KTX를 탔다. 멍- 부산역근처엣 점심을 멋었는데.. 그닥!이었다. ktx창가.. 루트 확인중.. 데이터 무제한을 다음날 아침부터 설정해놔서 이날은 미리 루트메모를 해두었다... 처음타보는 비틀! 엄마는 한국일본 오가는 배는 다 타보려는 거 같다.. 핑수니랑도 사진! 엄마가 빨았다고 가져오셨다. 핑수니랑 (분신이지만) 하는 여행 배 도착도 늦어졌고.. 이래저래 늦어진데다가 멍청하게 급행을 안타고 보통전차를 타서 숙소 주인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다. ㅠㅠ 니시테츠 후쓰카이치 역, 무라사키역, JR후쓰카이치 역 모두 가까운 곳이 숙소였다. 짐두고 설명 듣고 편의점 들리러.. 더보기
시모노세키 2016.1.13~14 아침 식권.. ㅎㅎ 7층에서 보면 옆에 아뮤플라자랑 이어져있는데 가지는 못하게 막아놨다. 낫토 두개 먹음.. 빵은 안먹고 카레에 두부를 넣어서. 생선도 먹고. 체크아웃하고 시모노세키 역으로 갔다. 역에 코인락카에 엄청난 테트리스로 한 칸에 구겨넣었다. 찾을 때는 저기 적힌 비번을 입력하면 된다. 엄마가 가라토 시장에 가고싶다고 해서. 버스타고. 편도 220엔 ㅎㄷㄷ. 버스에서 내려서 가는데 예쁜 건물이 입장무료 자유롭게 입장이라 쓰여있어서 들어가봤더니 영국영사관이었던 건물이었다. 작고 귀엽고 예뻤다. 마스코트 피터래빗이 잘 어울렸다. 평일이라 초밥은 안하는 듯?.. 정오쯤 가서 그런지 반쯤 문닫고 ㅋㅋ 그래도 공식적으로는 오후 세시까지 한다니까. 열려있는 곳이라도 구경했다. 다시 역으로 돌아가서 옆에 씨.. 더보기
시모노세키 2016.1.12 호텔 조식은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맛있었다. 수란을 카레에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고, 난이도 낮은 낫토라 그런지 맛있게 멋었다. 요구르트도 먹고.. 차도 마시고. 호텔 방에서 보는 풍경. 고쿠라 성 쪽으로 주로 나가지만 반대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침 먹을 때 비바람이 몰아쳤는데 나갈 때쯤에는 거의 그쳤다. 스위머 복주머니 내용물이 너무 많아서 캐리어에 들어갈 지 걱정이었다. 대충 덮고 나왔다. 아무 생각이 없으면 저게 '모루루'라고 보인다 ㅋㅋㅋㅋㅋㅋ 모노레-루, 모루-루 나만 한참 웃음. 역에는 갑작스런 비에 대비한 우산이 있었다. 꼭 돌려 놓으라는 말과 함께 우산 손잡이에는 역용이라고 크게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 계획은 딱히 없었다. 버스 1일권을 사서 돌아다닐까도 했지만 버스를 어떻게 타는.. 더보기
시모노세키 2016.1.11 배가 일찍 도착해서 일찍 내렸다. 여행 가기 전에 계획을 짜기 힘들었는데. 걱정할 필요 없이 잘 되어 있어서.. 안심. 시모노세키 항에서 시모노세키 역까지 가는 길도 정말 쉽고! 길 잃는 게 힘들 정도니까. 호텔이 고쿠라역에 있어서 일단 짐을 맡기러 고쿠라 역으로 가야 했다. ic카드로 탈 수 있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표를 끊었는데 담부터는 계속 ic카드로 다녔다. 시모노세키역까지는 쓸 수 있는 것 같다. 짐 맡기고도 꽤 이른시간이어서 고쿠라 역 앞에 슬렁슬렁 걷다가 배도 고프고 해서 요시노야에서 아점을 먹었다. 규동이 너무나도 먹고 싶었다!! 규동에 치즈, 파, 달걀을 다 같이 먹고 싶어서 다 주문했더니 이상한 레시피가 되어버렸다. 엄마는 규동을 안좋아하니까 카레를 먹었다. 나는 왜 이제껏 우.. 더보기
시모노세키 2016.1.10 엄마가 시모노세키 가는 배를 타고 싶다고 하여 가게 된 여행. 방학기간이지만 배로 갔다오고 호텔 2박만 해서 많이 비싸지 않았다....만 부산까지 가는 열차가 정말 비쌌다. 갈 때는 ktx, 올 때는 새마을호를 예약했다. ktx는 처음 타보는 거라서 막연한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직접 타보니 실망이 너무 컸고.. 생각보다 느리고.. 비싸고, ,.. 그냥 정차역이 적어서 시간이 덜 걸리는건가 싶은. 배는 선실업그레이드를 해서 2인실. 세상에나 방 안에 화장실까지 있었다.. 갈 때는 또 날씨도 잠잠해서 멀미도 전혀 안하고 편히 갔다. 방 열쇠는 묵직했다. 천근만근 무거운 키. 배에는 여섯시 넘어갈 쯤 탔고, 출발은 아홉시 넘어서 했다. 저녁으로 먹을 치킨을 맘스터치 부산역 앞에서 사서 끙끙 들고 갔는데 여객.. 더보기
2015.8.19 큐슈 돌아오는 날 딱히 뭐 하기 애매해서 바로 항에 왔다. 버스를 어디서 타야할지 너무너무 애매하고 복잡해서ㅠㅠ 확실하게 하려고 일단 하카타역까지 가서 거기서 버스를 탔다. 이번에는 창문있는 방. 항에 오기 전에 하카타역에서 요시규 두개를 사서 하나는 항에 도착해서 까먹었다. 나머지 하나는 배에 타서 먹었다. 규도오오오오오오옹 흑흑 유후인에서 뽑은 스맛폰이불. 캐널시티에서 뽑은 세일러문 클리어파일. 예쁘다. 부산에 도착하고.. 저녁을 불백먹었다. 역시 맛집. 예전보다 더 더 여유롭게 여행하는 법을 좀 알 거 같은 여행이었다. 더보기
2015.8.18 큐슈 쿠마모토 쿠마모토는 저번에도 갔었지만 이번엔 좀 더 여유롭게 너무 빨리 간다.. 좀 열차에 느긋하게 앉아있고 싶은데.ㅠㅡ.ㅠ.. 퐈미마에서 산 2단 소갈비 밥 후후... 밥고기밥고기 구마모토 역....이지만 반대편으로 나와버려서 다시 들어감. 패스를 살까말까 했는데 많이 탈 것도 아니라서 그냥 돈내고 탔던거 같다.(가물가물). 파스모는 호환이 안돼서(다른 IC카드도 안됨).. 쿠마모토 전용 아이씨카드가 별도로 있다. 시로메구링.. 에서 내려서 좀 걸었다. 미리 맵스미 지도에 표시해 둔 곳으로 데이터 퐁퐁 써가면서 여유롭게 갔다. 여유는 돈에서 나오는 거구나 느낌 :) 나쓰메 소세키가 구마모토에 있었던 시절 머물렀던 집. 4년동안 정도밖에 머물지 않았는데 이사만 네번인가 다섯번인가.. 이 집은 그의 아내가 구마모토.. 더보기
2015.8.17 큐슈 유휴인 유후인 가는거 예약은 했지만.. 아침 이른 거에만 시간이 남아서. 일찍 나갔다. 특급유후.. 차내에서 판매하는게 없었다.. 넘 배고팠다.ㅠㅜ 유후인역.... 꾸리꾸리 비왔다. 진짜 날씨 구렸다. 킨린코로 걸어가는 길에 비가 진짜 계속 심하게 와서 우산도 사고ㅠㅠ 신발은 쫄딱 젖어서 첨벙첨벙 킨린코 호수 한바퀴 돌고.. 옆 공원에서 점심먹엇다. 벤또오... 다시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챠가챠가 잔뜩있는 가게에 들렀다. 이건 나를 위한 가게다아앙아ㅏ아 가챠가챠가챠갗갸차 중간에 한번 동전먹어서 당황... ㅎㅋㅋ 유후인노모리가 눈(?????비인가? 눈으로 들었는데 아무튼 ㅠㅠ)때문에 지연됐다. 그래도 뭐 탈 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냥 어쩌다보니 신경쓰게 되었는데 유후인노모리 차내 방송이 일본어뿐이었다. 영어안내.. 더보기
2015.8.16 큐슈 후쿠오카 시내 내 체력을 어느정도 알고 있으니까 무리한 계획은 짜지 않았다. 하카타항에서 시내까지 가는거 걱정했는데 그냥 오는거 아무거나 타면 하카타역까지 가니까 좋았다. 저번 여행에서 쓰던 파스모 카드에 잔액이 부족했지만 버스 안에서 기사아저씨에게 부탁하면 IC카드 종류는 충전할 수 있었다. 호텔은 캐널시티에 붙어있는... 이렇게 좋은 위치에 있는 호텔인데 ... 예약할때 별로 안비쌌다. 가운데 쥬라기 월드 컨셉으로 꾸며놨다. 공룡들이 조금씩 움직이고 소리난다. 후쿠오카 타워를 갈까? 했지만 엄마나 나나 별로 안좋아할 거 같아서 그냥 일단은.. 캐널시티 구경. 아침에 호텔에 일찍 도착해서 짐만 맡기고 일단 나왔는데 아홉시 열시쯤이라 갈 데가 없었다. 그냥 캐널시티 밑에서 공룡이랑 놀고 있었다. 하카타 라멘시티도 아직.. 더보기
2015.8.15 큐슈 배는 밤에 출발 부산에서 후쿠오카 가는 배가 저녁에 타서 밤에 출발하고 다음날 아침에 도착한다. 일단은 부산에 가서 캐리어 낑낑. 서면에서 밥먹고. 엄청 맛있는 분식집이었다. 이번에도 편하게 자유여행 패키지.. 배로가니까 진짜 싼거 같다. 배에 타기 전에 선실 업그레이드를 했다. 안될 줄 알았는데 추가금도 그대로고 좋았다. 방이 따로 있는거라서 이래저래 정말 편했다. 방 안에 2층침대가 있고, 테이블이랑 세면대가 있다. 늦게 예약해서 창가는 아니었지만. 배 안에 자판기에서 감자후라이랑 카라아게 치킨이랑 맥주 뽑아 마셨다. 2분정도 ... 데워서 나온다. 가격대비 별로..지만 신기해서 먹어볼 만하다. 카라아게에 든 젓가락이 완죤 귀엽다. 담날을 위해서 잘 자둬야 했다. 배가 아침 일찍 도착하니까. 시간이 방학이라 여유로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