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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키나와 2016/7/21 이번 여행동안 일정을 기록하고, 메모하고, 그림그리고, 스탬프 찍었던 수첩(..)분홍리본은 핑크돗 때 팔목에 감겼던 리본 토카시키 섬 스탬프 진짜 예뼜다. 핑크돗 부채. 기념으로 >ㅁ< 사쿠라자카 극장 시민대학(교양강좌) 팜플렛. 표지가 익숙한 라쇼몽이다 ㅎㅎ 핑크돗 팜플렛. 다음에 온다면 관련 행사는 다 참가해보고 싶다. 로직 퍼즐 책도 열심히 풀고 있다. 돌아오는 피치 항공도 좋았다. 피치가 저렴해서 별로일 줄 알았는데 진짜 좋다. 더보기
오키나와 2016/7/20 섬에 가야해서 일찍나왔다. 토마리항까지 거리가 별로 안돼서 걸어가기로 했다. 지도보고 이상한 골목골목을 지나 가는데 끊임없이 내리막 길이었다. 돌아올 때는 그냥 모노레일이나 버스 타자고 맘먹음. 지금이 딱 성수기라.. 미리 예매를 해야 했다. 최종적으로 고른 섬이 토카시키 섬이다. 자마미도 후보였지만. 아무튼 토카시키 섬 가는 배는 느린거 빠른거 두개나 있고,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도 할 수 있다. 다만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건 바로 카드로 지불이라서, 혹시나해서 안했고.. 친구에세 부탁하여 전화 예약을 했다. 전화예약은 당일 현금지불이 가능했다. 느린 걸로 왕복, 해봤자 편도 70분이다. 정말 가까운 섬이다. 빠른건 35분. 할 일도 없고 미리 배에 탔다. 출발 한시간 전부터 탈 수 있다. 자리가 지정.. 더보기
오키나와 2016/7/19 아침은 생각보다 반찬도 많고 빵도 맛있었다. 1일 버스투어를 해야해서 일찍 먹고 나왔다. 여행박사에서 예약했는데 입장료 다 포함해서 저렴했었다. 외국인이 반 이상 포함된 단체가 되었지만 가이드 언니는 일본 표준어로 설명해 주셨다. 오키나와 사투리와 일본 표준어를 구사하시는 바람직한 일본어 화자셨다. 한국어 음성 설명기가 있었지만 귀찮아서 안들었다. 가이드 언니가 이 날 하루동안, 이 짧은 시간동안, 설명, 구연동화, 사투리 몇 개, 수화, 노래, 춤, 등등..이 모든 것을 보여주셨다.. 정말 극한직업ㄷㄷ 날씨 정말 좋고 맑아서 사진도 잘 나왔다. 덥지만 버스는 시원하니 살만 했다.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꼬맹이 둘이 너무 시끄러웠따. .. ... 츄라우미 처음 가보는데 생명의 신비다 정말.. 멋있다. 수.. 더보기
오키나와 2016/7/18 게스트하우스를 떠나는 날. 이 날부터 3박은 토요코인으로 예약했다. 마지막으로 카레를 먹었다. 카레의 맛의 비결을 물어보니.. 싼 재료를 쓰는 것!!!, 애정을 담아서. 라고 했다.. 프린트해서 코팅까지 된 사진도 선물로 받았고, 마지막까지 정말 유쾌한 분이셨다. 엄마가 걸어가자고 해서 8ㅁ8 .....데이터 펑펑쓰면서 구구루지도를 켜서 걸어갔는데.. (거리가 길지 않아서 무리는 아니었다.)관광코스로는 절대 안가볼 나하 시내 주거 존을 지나가서 생소하고 흥미로운 길을 많이 봤다. 여차저차 토요코인에 도착해서 얼마나 기뻤던지.. 짐만 맡기고. 모노레일타고 북오프에 갔다. 오키나와에도 북오프가 있구나 싶었는데, 엄청 좋음.. 북오프물가도 저렴한 편이고, 프롬비라는 중고 옷가게가 옆에 바로 붙어서 같이 있어서.. 더보기
오키나와 2016/7/17 대망의 핑크돗에 가는 날이다. 전전날 살펴본 행사위치인 텐부스 광장을 굉장히 좁았지만 오키나와의 왠만한 행사는 거의 여기서 한다고 했다. 이 좁은 장소에 부스도 세우고 무대도 세우고 대단하다. 핑크돗은 한시부터니까 그 전에는 마키시 역 옆에 있는 서점에 갔다왔다. 친구가 말하길 그 서점이 곧 폐점할 거라서 문구류 20% 세일한다고 했다. 그래서 구경하다가 핑크돗을 보러 갔다. Pink Dot 은 간단히 말해서 성소수자들을 위한 행사이다. 오키나와 가는 비행기표를 끊기로 마음먹은 것은 이것을 보기 위해서가 가장 컸다. 이번엔 JAL / JTA 에서 후원을 해주어서 요런 이벤트도 했다. 사진찍고 페북이나 트위타에 올리면 바로 뽑아줬다. 부탁하니까 두장이나 뽑아줬다.. 엄마랑 한 장씩. 맑은 날씨에 더 돋보이.. 더보기
오키나와 2016/7/16 전널 그렇게 늦게 들어왔으니... 아침에 일어나니 몇시쯤이었지.. 아무튼 늦은 시간. 다른 투숙객들은 이미 다 나가고 우리만 있던 것 같다. .. 청소시간이라 1층에 내려가서 일단 카레를 멋었다. 카레는 언제든지 먹어도 좋다고 했다. 맛있는 카레다. 볕이 따갑다.. 마냥 덥기만 하다. 청소가 끝난 정오쯤 샤워를 하고 천천히 챙겨서 나왔다. 너무나 더웠다 핑크돗의 전야제를 볼까 했는데 엄마랑 있는 것을 생각하니 그 시간에는 돌아오는게 나을 거 같아서 .. 안가기로. 일단 나와서. 준쿠도에 갔다. 시원하게 다이소에서 살 것도 사고, 책 구경도 좀 하고 아빠에게 줄 스도쿠 책도 샀다. 그리고 뭐 했더라.. 기억이.. ;ㅁ; 시장에서 반찬을 사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5시도 안됐으려나. 아무도 숙소에 들어오려 .. 더보기
오키나와 2016/7/15 약 한달 전 저렴한 피치항공으로 오키나와 왕복을 예약했다. 피치는 처음 타보는데 연착이 심하다고 해서 그런가 했는데 한 십분정도 늦게 탑승이 시작된거 말곤 늦지 않았다. 엄마가 서울오는 비행기를 여유있게 끊었는데도.. 거기서 연착이 한시간 넘게 되어버려서 피치 체크인 마감 삼분 전에 겨우 탈 수 있었다. 짐 체크하고, 출국 심사 받고, 탑승동으로 건너가고, 면세품 받고 미친듯이 뛰어서 겨우 탔다.. 와.. 출발 전에 너무 힘을 써버렸다.. 피치의 저 색깔 예쁘다.. 피치 리카쨩 인형 사고싶지만 비싸서 사진만.. 일본 입국신고서 비슷한 저게 양식이 간편해 져서 좋았따. 여권에 스템플러 자국 남지도 않고. 도착하니 저녁쯔음. LCC터미널은 처음이었는데... 충격적이었따. 그냥 창고같다. 짐 찾는 것도 신선했.. 더보기
규슈-부산 2016.4.6 배타러 아침일찍 나왔다. 9시 배라서ㅠㅠ.. 새벽이랄까.. 하카타항국제터미널은 가고 오는 버스 노선이 달라서 첨엔 힘들었는데 이제는 괜찮다! 렌터카 여행도 좋을 거 같다. 매일 숙소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 비틀 뱃지를 샀다. 400엔. 지나가다 보이는 대마도. 부산에서는 서면 롯데백화점에 옷사러 갔다. 카카오프렌즈샵이 있었는데 귀여운데 너무너무너문머누머눔너무너무 많았다. 저녁에는 대게(홍게) 무한리필 집에 갔다. 나는 5마리, 엄마는 3마리 먹었다. 게장밥도 맛있다. 비가 엄청 와서 다 맞았다. 더보기
규슈 야나가와 뱃놀이 2016.4.5 어디갈까 찾아보다가 우연히 알게된 야나가와 뱃놀이. 니시테츠타고 갔다. 전철타는거 넘 좋다.. 시내안에는 좀 칙칙하긴 한데 멀리가는 전철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좋다. 특급을 타고!! 전날 산 레토르트 규동을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었는데 ... 놀라운 맛이었다. 데우기 전에 그릇에 옮길때.. 젤라틴인가? 생각했던 게 사실 양파였는데 많이 들어가있고 고기도 많고 진짜 맛있었다.. 치즈 얹어서 먹었는데 아침부터 행복.. 날씨가 맑았다. 배는 어디 타러 가야 하는지 몰랐지만 야나가와 역 관광안내소에 물어봤다. 배 타는 곳은 여러군데 있었고 아무데나 가도 된다고 했다. 그래서 젤 가까운 데 갔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최종 8명정도인가 느긋하게 타서 출발했다. 어른 1500엔이면 싸다! 70분이라고 했지만 배가 .. 더보기
규슈 올레 야메코스, 회전초밥 2016.4.4 날씨는 최고였다. 모든 조건이 이보다 좋을 수는 없을 정도로. 아침에 살짝 일찍 나왔다. 아침까지 비오다 그쳐서 살짝 흐렸지만 하루종일 흐리기만 해서 쾌적하고 진짜 좋았다. 게다가 올레에 아무도 없음.. 엄마랑 나만 걸어서 진짜 좋았음. 가끔 지나가는 차들 빼고는 아무도 없고.. 최고의 상태! 야메코스 가는 길을 잘 모르겠어서ㅠㅠ 메모메모 하이누즈카역까지는 평탄(?)하게 갔다. 역에서 나오면 니시테츠 버스나 호리카와 버스 타는 화살표가 있다. 호리카와 버스를 타러 갔다. 미리 노선을 열심히 알아봤는데 ㅠ 정보가 적어서 걱정을 좀 했다. 니시테츠 버스는 길찾기어플에 잘 나와있는데 호리카와 버스는 ic카드도 안되고 노선정보도 등록되지 않아서.. 자주 없는 버스기는 하다. 버스시작점에 물어보니 가미야마우치 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