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식은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맛있었다. 수란을 카레에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고, 난이도 낮은 낫토라 그런지 맛있게 멋었다. 요구르트도 먹고.. 차도 마시고.
호텔 방에서 보는 풍경. 고쿠라 성 쪽으로 주로 나가지만 반대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침 먹을 때 비바람이 몰아쳤는데 나갈 때쯤에는 거의 그쳤다. 스위머 복주머니 내용물이 너무 많아서 캐리어에 들어갈 지 걱정이었다. 대충 덮고 나왔다.
아무 생각이 없으면 저게 '모루루'라고 보인다 ㅋㅋㅋㅋㅋㅋ 모노레-루, 모루-루 나만 한참 웃음.
역에는 갑작스런 비에 대비한 우산이 있었다. 꼭 돌려 놓으라는 말과 함께 우산 손잡이에는 역용이라고 크게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
계획은 딱히 없었다. 버스 1일권을 사서 돌아다닐까도 했지만 버스를 어떻게 타는지 너무 알 수 있는 정보가 없어서 답답했었다.
시모노세키 역 관광안내소에소 물어봐서. 일단 가고 싶은 곳은 쵸후마을이니까 버스비를 계산해봤는데 여기만 왕복해도 1일권이 이득이라 1일권을 샀다. 버스 타는 곳도 좀 복잡해 보였는데 거기 있는 할아버지아저씨가 친절하게 도와주셨다. 버스 정류장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내리는 데 어렵지 않았다. 안내책자에 있는 모델코스로 다녔다. 잘 표시되어 있어서 정말 편하게 다녔다.
사람이 정말 없어서 산책하기 좋은 동네였다.
박물관은 휴관했나 싶더니 새로 짓고 있었다.
복어가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복어가!!
노기장군을 기리는 신사라 그래서.. 어라 그 노기장군? 해서 찾아봤더니 그 노기장군이었다.
쵸후마을 다 보고 버스타고 간몬터널을 지나갔다왔다. 스탬프 찍는 재미.
1일권도 있으니 중간에 또 내려서 아카마진구도 들렸다.
미쿠지도 뽑아보고..
길건너에 있는 조선통신사 기념?도 보고.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시모노세키 역 1층에 있는 마트에 우연히 들어갔는데 맛있어 보이는게 있어서 샀다. 심지어 조금 고민하는 사이에 할인 스티커 붙음 ㅋㅋ
고이고이 호텔까지 가져가서 애매한 점저를 먹었다.
모노레일 역은 많지 않고 첫 한 두역까지는 백엔이었다. 하지만 갈수록 할증은 심해져서 끝까지 가면 삼백엔 넘는..
배를 채우고 고쿠라 역 앞에 상점가로 갔다. 다이소를 들려서 이것저것이랑 입욕제를 샀다. 좋아하는 프린세스로.
먹고먹고 또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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