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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2018 킹프리 로즈파티! 안 간 후기.

 !!! ! !




그렇다. 분한 마음에 안 간 후기라도 쓰련다. 마음이 쓰리다. 




로즈파티 직후 올라오는 사진이랑 후기들 볼때도 아쉽다.. 라는 생각 많이 했는데 오늘 올라온 로즈파티 다이제스트 영상 보니까 방바닥 데굴데굴 굴렀다.. 





너무 예쁘고 귀여워 TT






0. 킹프리 프더히 블루레이 구입! 



때는 2018 초의 겨울. 예약했던 킹프리 프더히 블루레이와 특전은 루이신 천포스터를 받고 신났었다. 



참고 -> http://rioneige.tistory.com/670


그리고 동봉된 스페셜이벤트(로즈파티 이름 붙기 전이었음) 선행추첨접수코드를 발견. 




1. 로즈파티 선행 추첨 .. 


당연히 갈 생각으로 선행추첨 접수함. 같이갈 사람 없어서 1매. 






2. 당첨 & 지불

1매 가격 7800엔 + 시스템 이용료 216엔 + 발매이용료324엔 + 택배수수료617엔 = 8957엔


을 지불함. 기억이 흐린데 카드로 긁었던거 같음. 왜 비싼 택배수수료 내고 택배로 받기 선택했냐면 큰 이유는 없고.. 택배로 티켓받기를 해보고 싶어서(...)(바보같다 지금보니까 ㅋㅋ)(한번 겪었으니 됐어)





3. 날벼락같은... 사정


타이밍과 운이 안좋아서 비자 연장을 못하게 되었고, 로즈파티 하루 전까지 여행이라는 이름을 뒤집어쓴 극기훈련(반강제)을 가게 되었다. 당시엔 여유자금도 좀 있어서 극기훈련 끝나면 일본으로 날아가서 로즈파티 갈 궁리를 좀 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행사 사정으로 (아마 그날 비행기가 많이 비쌌던 모양이다.) 예정보다 하루 늦은 로즈파티 당일날 귀국하게 되었다. 70인가 90만원정도 내고 원래 날짜에 귀국하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미친가격, 혼자만 올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비몽사몽한 상태에서도 로즈파티 당일 오전 8~9시쯤 인천에 떨어지니까 바로 가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망상을 했다. 





로즈파티 하루 전을 알리는 아오이 쇼타. (이 사진 보고 오열함)






4. 한국에서 라이브뷰잉이?? 



수도권 부럽다 정말. 


근데 라이브 뷰잉이 낮타임만 해서 아무리해도 물리적으로 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서 못갔다.. 수도권 진짜 부럽다. 






5. 티켓 수령(..)


티켓 수령도 우열곡절이 많지만.. 결론적으로 일본에서 친하게 지내던 분이 많이 도와주셔서 티켓 수령하고 국제배송으로 보내주셨다.. 너무나도 고마우신 분. 





사용되지 않은 티켓은 정말 슬픈 존재인 것. 



콘서트같은 걸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저녁 공연이어도 당일 아침에 일찍가야 굿즈를 살 수 있다고 한다. 처음 알았음! 당일 아슬아슬하게 갔어도 굿즈는 못 샀을 것이라는. 그리고 비행기표 검색하면서 시간을 계산해 봤는데 절대 시간을 맞춰서 갈 수 없었었다. 





6. 블루레이.. 라도ㅠㅠㅠ 


킹프리가 ..인생장르이고.. 인생 최애캐도 있으며.. 최애성우까지 있어서ㅜㅜ 로즈파티는 블루레이 꼭 사고 싶었다. 

그리고 블루레이 예약할 때쯤 반쯤 이성을 잃었으며 분노와 억울함이 넘쳐흐르는 상태였다. 




일단 아니메이트 온라인샵에서 배송대행지로 주문했는데. 배대지 주문 캔슬안하나? 잘모르겠다... 되면되고.. 안되면 다른길을 찾아야지.. 





직접 보고 굿즈도 살 수 있었을 수도 있는데, 8ㅁ8

티켓값 이미 낸 거 아깝기도 ..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