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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시네마

돌연변이 2015.11.27 티켓 두장 신청해서 학습튜티와 같이 보러갔다. 튜티가 외국인이라서 조금 걱정됐지만 한국어를 꽤 잘하기 때문에 영화보고나서 물어봤는데 괜찮았다. 휴- 다행. 포스터만 보고 어떤 영환지 감도 안오고 ㅋㅋㅋ 보고나니 감독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어린애가 볼 내용은 아닌 듯.. 보는 내내 깜짝깜짝 놀라게 풍자적인 내용이 뒤덮었다. 생선인간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모든 정치사회적 이슈를 하나로 묶는 듯 재밌었다...만 외국인 친구는 이런 한국적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이해 못하는 상황이 많았던 것 같다. 이 영화의 풍자 수위는 원래 생각했던 것보단 부드럽게 했다고 했는데, 원래는 실제 이름이 거론되면서 누가봐도 딱 그 사건을 떠올리게 하려고 했었다고.. 이광수가 주연이라고까지는 알고 봤지만 생선인간이라 얼굴도 사진으로 .. 더보기
2015. 11.19 해에게서 소년에게 가장 최근에 본 것부터 쓰고 나머지 본 것도 차차 쓰기로. 영화를 보기 직전까지 최소한의 정보를 얻는 것을 철칙(...)으로 제목만 알고 봤다. 오랜만에 접하는 이름.. 한창 수능 공부할 때 보면 작품명아닌가!!.. 영화의 내용이 어떻고간에 하필 이 작가의 작품명을 따온 것은 좀 아쉽지만.. 이 문학작품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으니까. 감독님 말씀하시길, 여러 의미로 이 제목을 택했다고 했다. 해는 바다가 아니라 해를 뜻하기도. 영화자체는 초반에 조용, 침울했지만 매끄럽게 끝을 향해 달려갔다. 선택할 수 없는 문제를 가진 십대 청소년들. 주변에 있을 법한 뒤틀린 종교. 안타깝지만 현실적인 인물들. 영화를 보는 내내 공간배경(침침한 pc방)이 너무나도 이 영화와 꼭 들어맞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영화를 위.. 더보기
2015.4.10 파울볼 언제 본 영환데 이제야 리뷰를 쓰냐 싶지만, 더 예전에 갔다온 프랑스 여행기도 아직 안썼고.. (한숨)그래도 G시네마에 대한 것은 참 자주 혜택을 누렸기 때문에, 덕분에 많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지시네마로 처음 본 것은 '그라운드의 이방인' 그리고 이번에는 '파울볼'.. 야구에 대해 관심도 없고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손에 땀을 쥐며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다큐라는 것이 영화와는 다르게 의도한대로 상황이 흘러가지도 않고.. 의도치않게 의외의 상황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촬영에 있어서 버리는 분량이 더 많을 수도 있고, 명확한 끝도 없고.. 김성근감독은 정말 야구의 세계와는 눈꼽만큼도 접점이 없는 나에게도 이름만은 들어봤을 정도인 사람이다. 이 다큐를 보면서 정말 눈물나.. 더보기
2015.3. 25 그라운드의 이방인. 시사회.... 이 다큐를 보게된 것은 한가닥의 우연이었다. - 티켓을 얻게 된 경위예전 아주 예전. 옛날 옛적에 네이버 카페스토리에 영화 관련 카페가 떠서 나중에 찬찬히 둘러봐야지 하고 가입만 해둔 카페가 있었다. 그리고 이래저래 들어가보지는 않게 됐다. 시사회나 이벤트 같은게 대부분 수도권에 치중돼 있으니 그림의 떡이었다. 비수도권 거주민에게 시사회나 각종 영화이벤트에 관심을 갖는건 말도 안되는 취미이다. 카페 전체쪽지가 자주 오긴 했지만 무시무시... 그러던 어느날 쪽지 삭제하려 했는데 너무나도 눈에 띄는 문자들.. '영통 메가박스'와 '선착순'!!!! 잠시 타지 생활 중인 현재 주위에 도보로 갈 수 있는 영화관은 영통 메가박스 뿐이었고 더 멀리는 귀찮음과 시간, 경제적 문제로 갈 수 없다. 영화 보는 것은 좋아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