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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또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을 근황

덕질 관련 검색하다가 내 블로그 나와서 오랜만에 로그인 해봤다. 정말 신기하게 아직도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구나. 신기하다. 

 

덕질은 여전히 하고 있다. 예전만큼 열심히 할 시간은 없지만, 좋아하는 게 있다는 건 좋은거 같다. 

 

그림은 최근 몇 년 거의 그리지 못 했다. 잠깐 학원 다녔을 때랑 비교 하면 실력 급히 퇴화중. 그래도 그리고 싶은 마음은 있어서 인강도 어제 샀고! 타블렛 먼지도 닦았다. 가끔 생각하는게, 어릴 때 그림 진로로 잡았으면 어땠을까 한다. 잘 모르겠다. 한 때는 그림 학원비를 벌고 싶어서 일을 했지만, 지금은 본업이 그림이랑 전혀 상관없기 때문에 그림을 생각하는 시간이 점점 엷어진다. 아무튼 취미로라도 계속 그림 배우고 싶어서 그림 학원비 적금을 오랫동안 두고 있는데. 어느정도 모였다 싶은 순간, 이제 시간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뜩이나 직장인은 체력도 없고 남는 시간도 없는데 지금은 본업 관련 공부도 해야해서 시간이 없다. 속상하다.. 수업들을 시간 정도는 낼 수 있지만, 주중에 그릴 시간이 없어서 수강을 머뭇거리는 중. 틈틈히 인강으로라도 공부해 보려고. 

 

그나저나 블로그 관련은 이메일로 알림이 날아오지 않는 건가 내 블로그 소식을 전혀 몰랐네. 카카오 계정으로 바뀔 때만 잠깐 접속 했었던 게 기억난다. 

 

가장 최근에 하고 있는 것은 판다 영상 보기이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감동도 많이 받기 때문에 건조한 눈에 단비같다. 

 

최근 조회수가 많은 글이 예전 글이라서(모든 글이 예전 글이기는 하다) 예전 정보인데.. 내용을 갱신해야되나. 몇몇 개는 덧붙이고 싶은 내용이 있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