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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France

Salon Calissons et Chocolat Saon des Calissons et du Chocolat 꺌리쏭이랑 초콜렛 ... 전시회(?) les 12 et 13 avril 4월12~13일 Entrée 3 € 입장료 3유로 장소는 평소엔 들어갈 수 없는 그런 곳이었다. 초코랑 꺌리쏭을 시식해보고 구입도 할 수 있는 전시회였다. 이제 곧 부활절(?) 이라서 그런지 관련된 모양(?) 초콜릿이 많았다. 만드는거 시범! 시간이 없어서 보다가 나왔지만 재밌었다. 입구에서 1유로 내면 경품추첨 참가 할 수 있었다. 나는 안했다. 귀찮아서. 그 상품 중 하나. 누텔라 비슷한건데 슈팅스타처럼 팝팝튀는거 들어있는 걸 샀다. 사진에 보이는 크기는 8유로. 세개사면 20유로였는데 ...... 이게 꺌리쏭. 엑스의 특산물(?)인데 처음 먹어봤다. 식감도 쫀득하고 모.. 더보기
Aquitaine 아키텐 지방 .. 보르도 와인 한 병 수업의 끝나갈 무렵. 마지막 발표 준비. 주제는 아키텐 지방 여행. 보르도는 최고였지만 아키텐에 대해 알면 알수록 더 매력적이다. 프랑스에 다시 와서 사는건 고민 좀 해봐야겠지만 아키텐이라면 OK. 며칠간 .. 몇주(?) 질질 끌다가 다먹은 와인 다음 오늘은 새로운 와인을 샀다. 보르도랑 부슈뒤론 와인 둘 중에 고민하다가 보르도의 화이트 와인을 골랐다. 하프보틀(?)이 없어서 그냥 750ml 샀는데..... 와인 병목에 'Le Guide Hachette des Vins 2014' 라는 종이가 걸려있었다. 가격은 4.35유로 나쁘지 않음! 맛은. 이제껏 마신 화이트와인 중에 최고. 이제까지 많이 안마셔봤지만. 아키텐 지방은 날씨가 온화하고 스페인이랑 가깝고. 세가지 키워드로 표현할 수 있다. -와인 : 보.. 더보기
겨울여행 140224 무거운 배낭을 매고다니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일정은 씨떼 메디에발 cité médiévale까르까손에 아주아주아주아주 잘 보존된 ... 뭐랄까. 아무튼 어이없을만큼 잘 보존된 구역(?)이다. 이날은 여기만 볼 예정이어서 천천히~~ 아침엔 노래도 틀어보고 차도 끓이고 전날 사둔 남은 쿠키를 먹었다. 쿠키지만 쫀득쫀득해서 내취향이다. 햇살이 방안에 들어오는게 꿈만같았다. 하늘은 이쁘게 맑은데 사실 바람은 엄청났다. 와아앙아 바람바람....그래도 춥지는 않았다. 영화에 나올 것만 같은 요새도시 같은 그런 느낌인 거 같은....... 처음 갈 때는 어디로 들어가야 할 지 몰라서 조금 헤맸지만. 아주 조금. 다 보고 나올 땐 반대쪽으로 나왔다. 점심은 원래 근처에 생각해둔데서 먹으려 했는데 가다보니 생각보다 너.. 더보기
겨울여행 140223 일요일인걸 깜빡.. 여행갈때 요일이 엄청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했지만 프랑스에서는 일요일엔 여행을 피하는게 좋은 것 같다. 가게들도 다 문닫고, 편의점 같은것도 없어서 급한 식료품도 못사고(늦게까지 여는데가 가아끔 가아아아아아앙끔 있지만 터무니 없이 비싸고) 신도시(?)파트를 구경갔는데 쇼핑센터는 문닫고.. 뭐가뭔지 모를것만 있고 이건 뭐지.. 조금만 걸어가도 끝이 나오는데 강이 있었다. 오오 옛날 건물을 남겨두는 한편 강건너에는 높은 건물도 보이고 이질적이랄지 모르겠고. 산책하긴 좋은데 .......... 정말 일요일은.. 안돼. 정말 할 게 없어서 전날 갔던 곳 또 가고, 이날은 갔더니 벼룩시장같은게 있었다. 섭웨이에서 죽치고 앉아 먹다가 공원에서 일기쓰고 멍때리다가 ...... 모르는 사람이랑 말도 .. 더보기
겨울여행 140222 여행 첫날. 전날 저녁에 이멜로 엑스떼제베에서 마르세유 가는 기차가 어쩌구........ 와서 어차피 버스타고 가는게 2유로니까 마르세유로 가서 바로 갈아탈 기차를 탔다. 늦지 않게 잘 탔다. 기차는 몽펠리에에 정오 쯤 도착했다. 트람이 있었다! 트람은 정말 신기하다. 오피스드투리즘(관광안내소)가서 시내 지도를 받아왔다. 중심가는 작아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중심가의 지도에서 벗어난 주변도 만만치 않게 큰 도시였다. 여행 첫날이라 그런지 조금은 힘차게. 오피스드투리즘에서 하는 투어를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안하게 되었는데 나중에 가고싶었던 곳이 투어로밖에 못들어가는 곳이라서 아쉬웠다. 구석구석 다 본 것은 아닌데 딱히 안에 들어가서 오래 봐야한다거나 그런게 없어서 그런지 금방 봤다. 보다시피 날.. 더보기
2014.02.08 오랜만에 영화관 요 며칠 비가 계속 내렸다. 오늘도 어김없이 조금씩 내리다말고 내리다말고. 하늘은 항상 흐려있고.. 이번주는 매우 피곤했어서 아침에 그다지 일찍 일나지도 못했고. 며칠전에 봐둔 영화 상영표를 보고 영화관에 갔다. 프랑스에 오고 나서는 두번째. 저번에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를 봤다. 영화관에서 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영화여서. 영어 대사+프랑스어 자막 으로.. 전부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영상이 화려해서 꽤 재밌었다. 이번에는 혼자 보러 갔다. 게다가 저번이랑 다른 영화관. 엑스에 있는 영화관 세개는 하나처럼 운영돼서 ... 잘은 이해하지 못하겠는데 아무튼 그렇다. 영화 제목은 Le vent se lève. 아무래도 프랑스에는 조금 늦게 개봉한 감이 있지. 학생증으로 학생할인해도 8유로.. 조금 비싼거 .. 더보기
2014.1.26 일요일 산책 Promenade de la Torse 엑스에 몇달 째 살고 있으면서도 가보지 못한 곳이 너무 많다. 그래서 오늘부터 매주 주말에는 잠깐이라도 엑스에서 가보지 못한 외곽지역 산책을 갔다오려구 생각중. 오늘 가본 곳은 엑스의 남동쪽에 있는 공원 같은 곳. 산책길이다. 많은 사람들이 조깅하고 있었다. 여유롭게 걷는 사람도 많고 개들이 씐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Promenade de la Torse (똟쓰의 산책길) 중간중간에 벤치도 있고 눕기 좋은 넓은 잔디밭도 있지만 그냥 걸어다니기에 젤 적합하다. 아무래도 산책길이니까 ㅎㅎ 주변에는 주자창도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지도에서 볼 땐 똟쓰강이 산책로 옆으로 쭉 있어서 살짝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귀여운 강이었다. 지도를 다시보니 실날같이 그어져있긴 하네. 짧은 외출을 마치고 돌아오는 .. 더보기
TOURS 131230 마지막날은 별거 없다. 투흐에서 돌아오는 기차가 열두시쯤에 출발하는 거여서. 여유있는 아침을 맞이하고 가방도 싸고 나왔다. 지도보고 역 근처에 작은 성당을 보러 갔다. 작지만 역시 멋있다. 안에 들어가진 않았다. 그리고 투흐역! 여기서 멍때리면서 기다렸다. ........................... 돌아온 파리의 리옹역. 여기서 엑스가는 떼제베를 타는데 엑스가 종착역이 아니라 엑스에서 내리지 않으면 마르세유까지 가버리는 거라서 조금 . ... 그리고 표 예약할 때 자리가 없어서 1등석이었다. 아 비싸ㅜ 2등석과의 차이는.. 좀 큰 의자. 기대기 편한 등받이....그리고 떼제베 잡지도 주고.. 화장실도 더 좋다. 더 넓고. 그거말고는 딱히 큰 차이도 없고, 1등석은 일부러는 안탈거 같다. 엑스 도착.. 더보기
TOURS 131229 다행이 비는 안왔다. 오전엔 성투어 ! 일요일인데 이날 8시~13시에 투흐에서 가장 큰 시장이 열린다고 해서 아침에 조금 일찍 나왔다. 하지만 해도 늘짝늘짝 뜨고 준비중이라 제대로 못 봤다. 고기, 과일, 해산물, 채소, 옷, 신발 등등 묶었던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광장에서 열렸다.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쓰이는 것 같다. 오늘 가이드분은 어제랑 다른 분이셨다. 첫번째로 간 곳은 빌랑드리 성 & 정원. 너무 커서 거의 잘 못 봤다. 아쉽다. 정원 나가는 길이 입구로 다시 돌아가야하는 줄만 알고 정원 조금밖에 못보고 시간맞춰 서둘러 돌아갔더니 ....... 그냥 정원 가로질러 보면서 나갈 수도 있는 거였다. 나눠준 팜플렛 한번이라도 열어볼 걸. 바보같은 실수. 아쉽다. 입장료는 성이랑 정원이랑 하나만 끊을 .. 더보기
TOURS 131228 둘째 날! 이 날과 다음 날은 루아르 지방 고성 투어를 예약했다. 가이드북에서 보고 오피스드뚜리즘에서 하는 것을 예약했다. 28일은 하루종일 4곳. 29일은 2곳. 입장료 포함가격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첫번째 성까지 가서야 알아서 ㄷㄷ...... 현금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 결국 모자라지는 않았지만. 가이드북 다시보디 입장료 포함 안된다고 써있었다. 잊었나보다. 하지만 미니버스(봉고차)타고 아빠차를 탄 듯 편하게 이동해서 만족했다. 성들이 멀리 떨어진 데다가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많이 어렵기 때문에. 비는 조금씩 계속 내렸다. 젖은 신발과 젖은 양말은 정말 불쾌했지만 .. 처음으로 간 곳은 슈농소 성. 내가 본 여섯 곳의 성 중에 가장 살고 싶은 곳. 요금은 단체+26세 아래 학생 할인을 받아 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