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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France

TOURS 131227 Tours!! 가이드북에서 보자마자 파리보다 더 가보고 싶었던 곳. 여기에 가고싶어서 tgv도 예약해보고 숙소예약하는 것도 약간 우열곡절도 있었고. 투어 예약도 해보고. 여러모로 새로 시작해 본 것이 많았던 여행이다. 처음으로 aix엑스를 멀리 떠나본 여행! 외국어 발음 표기는 ㅡ..ㅡ 내생각에 더 그럴싸하다고 생각되는대로 표기 할 것임. 첫째 날..... 기차표 예약을 몇주전에 했는데 시간을 대충 생각했더니. 너무 아침... 쓸데없이 일찍 예약한 기차를 탔다. 프랑스 답게 애매애매.. 엑스 상트르(중심!)에서 엑스 떼제베 역까지 시외버스를 타고가는데 sncf예약할 때 같이 예약했다. 나중에 요금 확인해보니 돈날림. 다시는 같이 예매 안해 ㅋㅋ (같이 예매하면 가격이 올라간다는게 아니고 내가 시외버스 할.. 더보기
12월에 하는 프랑스에서의 일상 잡생각 아직은 프랑스라고 해도 극히 일부지역밖에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나는대로. 1. 항상느끼는 것 중 하나. 얘네 담배 너무 핀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장소 가리지 않고. 건물안 금연을 법으로 정해놨지만. 건물 입구에 몰려서 피면 .. 어쩌란거지. 길에서도 피고(당연한건가아;;). 이제는 담배를 싫어하는 프랑스인을 보면 신기하기까지 하다. 어린애 손 잡고 다른 손엔 담배. 유모차 끌면서 담배.. 아하. 아끼는 옷에 담배냄새가 너무 쉽게 배어버릴 것 같다. 2. 여기 오기 전에 프랑스는 패션 선진국일거 같다는 생각을 왜 했었는지 알 수가 없다. 남부 출신 프랑스인1 의 증언 : 북쪽(빠리)에서는 차려입은 사람이 있다. 하지만 여기(남부)는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제외하고.....나의 증언.. 더보기
11/25 크리스마스를 한달 앞둔 이곳. 오늘은 손에 꼽히게 힘든 날이었다. 지난 주말부터 기숙사 안에 있는 세탁실을 못쓰게 되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아무런 알림쪼가리 종이 하나 없이 문이 잠겨있어서 아 못쓰는구나. 받아들이지 않으면 .. 바보다. 원래 주말에 빨래 했는데 하루이틀 밀려서, 더이상은 위험해서. 낑낑(약간의 과장이 있음)들고 빨래하러 걸어갔다. 세탁기랑 건조기 기다리는 시간이 계속 엇갈려서 기다린건 한참인데 막상 내가 하고 나면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조금만 늦게왔으면 바로 할 수 있지 않았었을까 ㅋㅋㅋ 세탁기 요금은 원래 기숙사에 있던 것보다 비쌌다. 젤 작은 거 5kg가 3,5유로. 건조기는 한번에 1유로씩 두번 돌렸는데 그래도 하나도 안마른 것들도 있고.. 기숙사에거는 한번만 돌려도 거의다 말랐는데.. 아니 세.. 더보기
두근두근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동응답기에 메세지를 받은 날이다. 신기하다. 수업끝나고 폰을 확인해보니 부재중전화가 있었고 음성사서함에 메세지도 한건 있었다. 두근두근두근 여러번 들었지만, 꼭 델프듣기시험에 나오는 녹음파일 같았다. 그래서 신기했다. 내용은 별거 아니고, 집에서 보낸 내 택배를 우체국에서 찾아갈 수 있다는 거였다. 주소록 똑같이 적어도 언제나 싸데빵. 그때그때 다르고,, 가끔보면 배달할 맘이 없고 그냥 우체국으로 쳐넣는거 같다. 그래도 무사히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더보기
10/7 오늘의 요리(?) 요리랄건 없지만 오늘 저녁으로 해먹은거 소개~ 처음에는 참치마요 해먹으여 했는데 결과물은 ?ㅁ? ㅋㅋ 요번에 Quick에서 햄버거 먹을 때 안먹고 챙긴 조그만 마요네즈가 있었다. 거기에 참치캔 작은 것을 하나 까서 반을 넣었다. 간장도 있어야 할 거 같아서 마늘 장아찌에 있는 간장을 덜어 넣어 섞었다. 불에 데우면서 하기는 귀찮아서 그냥 섞음ㅋㅋㅋㅋ 그리고 완성(ㅋㅋㅋㅋㅋㅋ)한번 먹을 분량만 밥을 했다. 밥이 되자마자 꺼내서 그릇으로 옮겼다. 아까 섞은 참치는 햄 한장에 싸서 옆에두고 밥을 펐다. 식기 전에 에멘탈 치즈를 잔뜩 뿌리고, 마늘장아찌는 참치 옆에 두고, 모듬채소를 조금 넣고, 하인즈 바베큐 소스를 조금 뿌렸다. 그리고 아까 사온 로제 와인! 역시나 맛있어!!!! 더보기
10/7 Aix !! 평범한 하루 오늘은 오전에 수업이 있었고, 점심은 학교 식당에서 plat du jour(오늘의 요리) 를 먹었다. 3,1유로에 디저트로 요구르트 추가! 엄청 싸고 맛있다!! 줄도 길어서 기다려서 먹었다. 빵도 부드럽고 정말 환상적이야!! 시간이 안맞아서 일주일에 한번밖에 먹을 수 없는게 너무 아쉽다. 아시안 마트에 들려서 참기름을 샀다. 밥해먹을 때 같이 먹으면 맛있겠지. 150ml에 2,9유로. 오늘은 드디어 버스카드를 만들었다!! 26세 이하 학생들을 위한 건데, 일년에 100유로이다. 만드는거는 별로 어렵지 않은데 줄을 삼십분 정도 기다린 거 같다. Aix 중심가에 있는 Office de Tourisme(관광안내소)에서 만들었다. 학생증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입학허가서면 되는 거라서 진작에 만들걸 조금.. 더보기
10/6 dimanche, A Aix-en-Provence 오늘은 아침에 꾸물꾸물 일어나서 vide-grenier에 갔다. 정말 가끔 열리는 장터인데, 각자 집안에 팔거 들고와서 파는 거다. garage sale이랑 비슷한 건가. 처음 가보는 길이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엄청 득템을 해서 기분이 좋다. 방이 어두워서 꼭 필요했던 스탠드도 1유로에 사고, 신발도 필요했었는데 새신발 8유로에 사고!, 이 장터 알려줬던 선생님에게서 옷도 샀다. 다음 장터는 12월에 있는 것 같다. 그리고 Quick라는 햄버거 가게에 갔다. 여기는 햄버거가 안짜서 좋다. 맥도날드에 비하면 좀 비싸지만, 감자튀김도 소금이 없어서 정말정말 좋다. 기간한정으로 나온 트리플 치즈버거를 먹으러 갔다. menu(세트)로 음료는 스프라이트! 맛있다! 햄버거를 먹은 것 같지 않아.. 더보기
오늘의 일기 오늘은 오전에 멍때리고 오후엔 잉잉하다가 오후 4시반쯤에 밖으로 나갔다. 천천히 30분 정도 정도 걸어서 monoprix모노프리에 갔다. 모노프리는 중심가에 있는 마트. 옷이나 신발, 문구류는 비싸지만 식료품은 그럭저럭 괜찮아서 자주 간다. 모노프리 2층에 스탠드가 있나해서 가봤는데 없어서 그냥 오는데 좋아하는 책이 눈에 띄었다. 장 튈레의 자살가게. 고등학생 때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정말정말 기억에 남는 책 중 하나이다. 지하에서 먹을걸 잔뜩사고 옆에 있는 서점에 갔다. 진격의 거인 프랑스어판 ㅎㅎ 일본만화 번역판이 꽤~ 많았다. 메인으로 진열되어 있는걸로는 신부이야기나 판도라 하츠가 눈에 띄었고. 그리고 내가 산 책은 요리책. 하인즈 케찹이 메인인 레시피가 담긴 책이다. 요전에 cuisine뀌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