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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Japan

오키나와 2016/7/16



전널 그렇게 늦게 들어왔으니... 아침에 일어나니 몇시쯤이었지.. 아무튼 늦은 시간. 

다른 투숙객들은 이미 다 나가고 우리만 있던 것 같다. .. 청소시간이라 1층에 내려가서 일단 카레를 멋었다. 카레는 언제든지 먹어도 좋다고 했다. 맛있는 카레다. 




볕이 따갑다.. 마냥 덥기만 하다. 




청소가 끝난 정오쯤 샤워를 하고 천천히 챙겨서 나왔다. 너무나 더웠다 

핑크돗의 전야제를 볼까 했는데 엄마랑 있는 것을 생각하니 그 시간에는 돌아오는게 나을 거 같아서 .. 안가기로. 



일단 나와서. 준쿠도에 갔다. 시원하게 다이소에서 살 것도 사고, 책 구경도 좀 하고 아빠에게 줄 스도쿠 책도 샀다. 







 그리고 뭐 했더라.. 기억이.. ;ㅁ; 

시장에서 반찬을 사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5시도 안됐으려나. 아무도 숙소에 들어오려 하지 않는 시간. 


아저씨가 관광안하냐고 해서.. 너무 더워서 저녁에 나간다고 했더니. .. 프로라고 했다. 오키나와 주민들은 새벽이나 아니면 해가 좀 지고 선선해지면 나간다. 


낮에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 전부 .. 외국인. 친구가 몇년 사이에 중국인이 너무나도 많이 늘어났다고 했다. 


더워서 뭐 한지도 모르겠다. 이틀내내 곤약젤리를 마약처럼 물고 살았다.  이렇게 맛있는걸 이제야 먹어보다니. 


친구가 갔을 공중산책 이벤트가 궁금해졌다. 모노레일 하나(두칸)를 통째로 빌려서 그 안에서 파티를 한다고 했다. 멋있는 발상이다. 나하공항역에서 타서, 삼십분 이동해서 슈리역으로. 슈리역에서 약 한시간 동안 모노레일 안에서 파티라니.. 우와.. 





나 : 여행왔는데 이것저것 안봐도 괜찮아?

엄마 :  응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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