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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Japan

규슈 야나가와 뱃놀이 2016.4.5

어디갈까 찾아보다가 우연히 알게된 야나가와 뱃놀이. 니시테츠타고 갔다. 전철타는거 넘 좋다.. 시내안에는 좀 칙칙하긴 한데 멀리가는 전철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좋다.



특급을 타고!!



전날 산 레토르트 규동을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었는데 ... 놀라운 맛이었다. 데우기 전에 그릇에 옮길때.. 젤라틴인가? 생각했던 게 사실 양파였는데 많이 들어가있고 고기도 많고 진짜 맛있었다.. 치즈 얹어서 먹었는데 아침부터 행복..



날씨가 맑았다.







배는 어디 타러 가야 하는지 몰랐지만 야나가와 역 관광안내소에 물어봤다. 배 타는 곳은 여러군데 있었고 아무데나 가도 된다고 했다. 그래서 젤 가까운 데 갔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최종 8명정도인가 느긋하게 타서 출발했다. 어른 1500엔이면 싸다! 70분이라고 했지만 배가 가벼워서 그런지 (다른 배에 꽉꽉타면 18명까지는 타는 듯) 60분 정도 걸렸다.





배 모는 아저씨 재밌었다! 되도않는 일본어 실력으로 엄마한테 통역해주었다. 어려운건 패쓰-- 배 타는 곳이 왜 이렇게 여러군데냐면.. 단지 회사가 다를 뿐... 이라고 했을때 배에서 다들 폭소함..



벚꽃도 예쁘게 피었고.. 사람도 없고.. 여유로움에 행복했다.








배는 편도!. 돌아가는 길은 버스를 타려고 했지만.. 한시간에 한대고 기다리기 귀찮아서 주변에 좀 돌아다니다가 역까지 걸어갔다. 3키로 정도로 사십분만 걸으면 됐다. 중간에 성터를 봤다.




(풰이크)..  천수각만 복원하려는 듯 하다. 엄마는 멀리서 보고 진짜 성인줄 알았다. 나는 좀 너무 평면이라 혹시나 했는데.. ㅋㅋㅋ



배타면서 본 곳들을 되집어 가는 느낌!..


일본의 길 100선에 드는 길도 걸었다. 사람이 없어서 정말..좋았다. 느긋하게.


니시테츠타고 텐진까지 쭉쭉갔다. 구경 좀 하고.. 스위머에서 복주머니도 사고.(신년복주머니보다는 별로ㅠㅠ) 숙소에는 좀 일찍 들어왔다.


씼고, 짐싸고 티비도 보고..

편의점에서 베이컨 등등 사서 남은 음식으로 찌개를 끓여 먹었다.
계란후라이도하고.. 맛있는게 넘 많아..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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