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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Japan

규슈 올레 야메코스, 회전초밥 2016.4.4

날씨는 최고였다. 모든 조건이 이보다 좋을 수는 없을 정도로.


아침에 살짝 일찍 나왔다.


아침까지 비오다 그쳐서 살짝 흐렸지만 하루종일 흐리기만 해서 쾌적하고 진짜 좋았다. 게다가 올레에 아무도 없음.. 엄마랑 나만 걸어서 진짜 좋았음. 가끔 지나가는 차들 빼고는 아무도 없고.. 최고의 상태!



야메코스 가는 길을 잘 모르겠어서ㅠㅠ 메모메모



하이누즈카역까지는 평탄(?)하게 갔다. 역에서 나오면 니시테츠 버스나 호리카와 버스 타는 화살표가 있다. 호리카와 버스를 타러 갔다. 미리 노선을 열심히 알아봤는데 ㅠ 정보가 적어서 걱정을 좀 했다. 니시테츠 버스는 길찾기어플에 잘 나와있는데 호리카와 버스는 ic카드도 안되고 노선정보도 등록되지 않아서.. 자주 없는 버스기는 하다.




버스시작점에 물어보니 가미야마우치 간다고 했다! 약 40분 탔다. 걸어갈 거리는 절대 아니고. 버스는 한시간에 2대 정도 있다.


여기가 야메코스 시작점. 야마노이 공원. 지도에서 찾기 힘들었는데. ㅠㅠ 그냥 시작점으로써의 기념!



가미야마우치 정류장에 있는 올레 표시 리본.



그리고 미니스톱! 스탬프 쾅쾅쾅 찍고 삼각김밥이랑 젤리를 샀다. 코스 지도도 챙기고. 한국어 지도 좋다.











옵션코스는 전망대 하나 갔다. 거기서 시원한 바람맞으며 삼각김밥 까먹고 화장실도 들리고. 녹차밭 감상. 헥헥 땀흘리며 갔지만 하늘은 찌뿌둥하고 바람은 시원해서 시원했다.





길 끝에는 좀 흐지부지하게 걸었지만.. 가끔 어느 길로 갈지 모르겠을 땐 한치앞을 바라보면 저 멀리 리본이 보였다. 멍때리다가는 길 이탈하기 쉬웠다.. ㅋㅋㅋㅋ


중간에 스탬프 찍는 거도 재밌었다.



코스가 끝나고 또 버스를 기다렸다. 코스 끝에는 로손 편의점이 있다. 이상하게 지도에는 로손 맞은 편에서 버스를 타라고 하는데.. 구루메역으로 하는 버스를 타려면 로손쪽에서 타야한다. 니시테츠 버스 (좀 자주있음!)를 타고 구루메역으로 갔다. 구루메역이 종점이고, 버스 앞에 구루메역 행이라고 적혀서 어렵지 않게 탈 수 있다.


구루메역에서 하카타역을 와서 옆에 버스터미널에 회전초밥을 먹으러 갔다. 완전 리뉴얼된 매장이 반겼다. 이번엔 왠지 카드는 안받고 현금으로 내라고 했다. 갸우뚱했지만... 머 상관없었다.



스시 너무 환상적... 서비스로 주는 스시는  역시나 녹는다!! 가라아게도 너무 맛있음 ㅠㅠ 미쳤음 넘 맛있어..












발이랑 다리가 아팠다.ㅠㅠ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무라사키역이 예쁘다.




로손에서 이런걸 샀다. 규동을 먹으러 못가서ㅠㅠ레토르트 규동!


휴족시간을 덕지덕지 붙이고 잤다. 효과는 있나싶었긴 한데 안붙인 날이랑 비교하면 넘다 다른게 효과가 쩌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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