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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Japan

2015.7.5 도쿄 스왈로우테일, 쇼핑



엄마랑 동생이랑.. 나는 도쿄 두번째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 것이었다.

나리타 공항은 또 첨인거 같고.. 교통편 알아보는 것도 좀 힘들었다. 편하게 리무진을 타면 너무 비싸기 때문!! 흑흑...

비행기랑 호텔만 예약으로 자유여행 패키지.




나의 더러운 글씨로 미리 메모해 둔 것. 게이힌전철 특급을 타고 일단 호텔로 가기로 맘먹었다. 캐리어가 있으니까.

게이힌특급으로 닛포리에서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타고 신주쿠에서 내림.


호텔은 도쿄메트로마루노우치센에 있어서 또 갈아타야 했다... 호텔 넘 멀엉.. 3인실 잡으려고 위치는 조금 포기한 셈이 된 것이다.





앞으로의 여행에도 쓰면 좋고. 아무튼 여러모로 편하니까 티켓판매기에서 파스모패스 구입. 파스모와 스이카 중에 파스모 카드가 더 이뻐서(...)

스이카는 예전에 써봐서 그냥 안써본거 써보는 걸로. 무기명으로 선택하고 충전하고...등등 생각보다 쉬워서 겁먹었던게 무색해질 정도.


나리타 공항은 도심에서 꽤 멀다.. ..... 하네다 짱짱..





신주쿠역에서 친구를 만났다. 오랜만에!! 꺅.. 회사원이라니 멋있당... 우리는 일단 배고프니까 밥을 먹었다. 신주쿠역 위에 있는 루미네에서 먹을까 했지만 너무 복잡해서 그냥 역 밖으로 나왔다. 조금 걸으니까 나오는 순두부집에서 밥먹었다. 한국식 순두부가 유행이라는거 같다!! 순두부집이 이후에도 종종 보였다. 국물 베이스와 매운 정도는 일본식!. 나는 미소베이스에 치~즈 순두부. 의외로 맛있다. 디저트도 일본(에서 선호하는)식..



참 무턱대고 신주쿠역에서 호텔까지 걸어갔다. 쟈철 역세개 거리인데 못 걸을 거리는 아니었지만.


가다가 중간에 비싼...고급 커피숍에 들림. 비-싼 드링크






호텔 카드키. 호텔자체는 좋았다. 단지 3인실이 ... 그냥 2인실에 침대하나 끼운 거 같아서 엄청 쫍았다. ..





친구를 만나기 몇주전에 친구한테 부탁해서 예약해 둔 집사카페 스왈로우테일로 출발. 엄마랑 동생은 가지 않겠다고 했어서 둘만 예약했다.


호텔 바로 앞에서 마루노우치센 타고 앉아있으니까 이케부쿠로까지 갔다. 편하다. 좀 돌아가는 셈이지만 힘들게 야마노테센을 갈아타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이케부쿠로역은 무지무지 복잡하지만 친구따라 총총.. 스왈로우테일을 찾는 것은 내가 했지만 ㅎㅎ. 엄마랑 동생과는 유니크로 앞에서 다시보기로 하고 도큐한즈랑 북오프를 가르쳐 줬다.


이때부터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있었다. 예약시간까지 조금 남아서 아니메이트를 들렸다.


카페는 참 삭막한 오토메로드에 있었다. 예전에 왔다가 지나친 곳이라 그런지 ... 하아...그땐 혼자 올 용기가 없었지만.



스왈로우테일에 내려가는 계단.. 모퉁이를 돌면 집사님이 계신다...>ㅁ<

내부에서는 촬영 금지... 나는 안나마리아인가?를 시키고 친구는 파스타. 초반에 너무 메뉴를 못골라서 집사님이 와서 고르는고 재촉함.. 시간제한이 있어서 먹으려면 들어가서 늦어도 20분 내에는 시켜야 좋다. 디저트도 홍차도 맛있다.. 이색카페지만 파는 것도 수준급. 집사님들은 바빠보였다.. 테이블이 거의 꽉차서 그런가. 고상한 일본어를 구사하셔서 못알아먹음.. 친구가 도와줬다. 오죠사마가 되는건 어렵다.


먹다가 벨 딸랑해서 화장실도 한 번 갔다오고.. 갈 때 데려다주고, 올때도 데려다 주는 것을 기다렸다. 하으.. 친구도 이런덴 처음이라면서 담엔 남친을 데려오고 싶다고 했다. 집사님들 친절하고 멋있고 .... 집사님들이랑 대화하는 다른 아가씨들 보면 신기했다. 다음에 오면 용기내서..


다음엔 로리타입고 오고 싶다.





80분은 순식간에 지나갔고.. 이케부쿠로에 어둠이 내려앉았..







친구와 헤어지고 유니크로에 잠깐 들렸다. 유카타 사러!! 유니크로 유카타가 순차적으로 해외판매 한다지만 한국에 들어올지는 미정이었고, 들어온다 해도 언제가될지, 가격은....이라서 직접 보고 바로 샀다. 퀄리티 굳굳. 봄학기에 수업시간에 일본어과 애가 유카타 입는 법 가르쳐 준 것이 생각나서 동생한테 입혀봤다.  유카타 입는 법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어서 좋다.



Elysion 소설 하권 아니메이트 특전.. 크고 아름답다. 상권은 특전 못구했는데ㅠㅠ 감동.. 



염한 연재중인 윙스도 샀다. 염한 클리어파일 예쁘다. 참 신기한게 가아끔 일본가서 들릴때마다 윙스 표지가 염한이다.




스왈로우테일 ... 첫 방문이라 이것을 받았다. 뒤에 작성해서 다음 방문 시에 주면 멤버십 카드를 준다는 건가 암튼.. 다음이 언제가 될 진 모르겠다. 도쿄 가는 건 비싸서.

첫날부터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