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5.9 금 오키나와에서 맞는 생일

  원래 계획은 없었고 전날 짠 계획으로는 류큐대학 구경+국제거리 나머지 구경. 

  이날도 스크램블에그에그에그 냠냠

버스는 처음 타봄. 정리권. 종점이 류대. 그냥 줄여서 부르는 말이려니 했는데 진짜 버스에 류.대. 라고 적힘. 

류대 안내도. 크다. 지금 자리가 이사온자리인데. 어쩌면 또 이사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몇년뒤에는 류대까지 모노레일이 뚫린다는데. 과연. 

여기도 시-사-가!! 역시 시-사-// 

헉 여기가 말로만 듣던 류대정글 통칭 아마존!!!!!!!!! 학교 한가운데 이런. 무시무시한 곳이 있다니. 가운데 좁은 다리가 있는데 매일 그곳으로 통학해야하는 학생들. ..

밖에서만 본 류대 도서관

왠진 모르겠는데 플라스틱병 버릴때 뚜껑도 따로. 라니 .

학교안 박물관 같은곳. 별거별거 많은데 냄새가 좀 났다. 

만져보라는데 으어어.... 

류큐에 있는 새. 차가 없어서 울창한 얀뱌루는 못봤지만(류대로 충분했지만) 류큐는 역시 다른세계 같다. 

동생이 했었던 손공자수. 신기함. 

류대에서 점심도 먹었다. 가츠동이랑 수제같은 푸링먹었다. 저렴하고 맛있는 학교식당의 모범. 울학교 식당은 한숨나오는데ㅜㅜ 부럽다. 야외에서 먹기도 편하게 돼있고. 

하브주의!! 저멀리 양같은것도. 독뱀이라니.. 조금 무서움. 

박물관 입구. 

점심먹을 데랑 다른 식당에서 친구가 생일케이크로 몽블랑 다섯개를 사줬다!! 맜있어!! 학교식당에서 훌륭한 디저트를 팔다니 정말 훌륭해! 맛있지만 다섯개는 나눠먹어도 무리ㅜㅜ 옆에 편의점에서 아메리카노를 사서 먹었다. 

돌아갈 버스를 기다리면서. 헐헐헐 오키나와에 요시노야가 있다니!!!!!!!!!!!!!!! 결국 위치는 애매해서 못갔지만. 

돌아 올때는 종점출발이라서 1번!!국제거리에서 내렸다. 

점프스테이션도 가고.

시장도 구경하고. 귀엽당. 인형이 옷입고 있어엉

흔히 보는 시-사 기념품.

오키나와틱한 천들. 비싸지만 튼튼하고 이뻐서 조금. 후로시키용으로 큰 것도 사고 싶었는데 좀 비싸서ㅜㅜㅜ

준쿠도 가는 길에 규동가게가 있어서(오키나와 와서 첨본 규동가게ㅜㅜ) 맛은 그저그런데 규동이라는거 하나로 괜찮게 먹음. 반숙달걀이 없어서 그냥 날달걀로. 

준쿠도는 지하~3층, 4층엔 다이소 있고, 지하 한쪽엔 약국이 있다. 거기서 우연히 벌레물린 가려운데 바르는 걸 샀는데 너무너무 기막히게 좋아서 나중에 친구한테 부탁해서 대량구매 ㅋㅋ 

점프스테이션에서 산 오키나와한정(죄다 한정이래;;) 춉빠 미니 퍼즐. 

오키나와 먹을거리(?) 타코라이스. 사먹지 못해서 레토르트같은걸로 하나 샀다. 

날씨도 멀쩡했고 재밌는 류대탐방도 하고 국제거리 나머지도 구경하고 만족스러웠던 날. 점심에 푸링도 추가로 시켜먹었다. 맛있는 푸링. 푸링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