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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Japan

2014.4.8 목 오키나와

오키나와 둘째날. 슈리성에 갔다. 목표 달성! 

 

  아침은 호텔에서. 스크럼블에그가 맛있어서 많이 먹었다. 음식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왠만한건 있어서 좋았다. 커피도. 쥬스도.



날씨가 정말 안좋았다. 비도 많이 맞았다ㅠㅠ dfs갤러리아가서 고디바 초콜릿교환권으로 초콜릿 받아오고. 비맞으면서 오키나와현립미술관/박물관까지 걸어갔다. 우산은 귀찮으니까 끝까지 안사고 ㅎㅎ



꾸리꾸리.. 비비비비

건물 외벽이랄까 구멍송송 특이한데 청소하기 힘들어 보였다. 

오키나와의 역사 등등. 드라마에서 봤던 옛날 옷같은 것도 있었는데. 뭐라 써진지 잘 모르겠어서;;




귀여운 버스롤세..



  친구와 만나기로 한 시간에 맞춰 나하공항으로. 둘다 폰이 안돼서ㅠ 조마조마 했는데 기적적으로 무사히 만났다. 이건 기적이야. 조금씩 날씨도 개고 있었다. 슈리성으로 출발. 보통 가이드북에는 모노레일 현재 종점인 슈리역에서 내리라고 하지만. 친구따라서 기보역에서 내렸다. 지도를 보니 사실 두 역에서 슈리성까지 거리는 그게 그거. 


  국제거리에도 그렇고 슈리성에도. 본토에서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가득. 제주도에서 육지라고 부르듯이. 오키나와에선 본토라고 ㅎㅎ 


 꺅꺅 드라마에서 보던 그곳이다아아


화장실도. 이렇게. 




슈리성 보고 나올때쯤엔 진짜 퍼붓던 비는 어디가고 구름 걷히고 해가 나왔다. ...... 날씨 좋아져서 다행. 




  슈리성 가기 전에 길에 저 가게에 들려서 맛있는 걸 먹었다. 항상 열려있는 가게는 아니라서 열려 있다면 럭키. 자판기들 사이에 입구가 있는데 오키나와 소바였던가. 엄청 맛있다!! 나는 밥이 있는 정식을 시켰는데 저렴하고 찬도 맛있어서 더 시키고. 오르막길이라 힘들었는데 맛있게 배채움. 



높은 곳에서 본. 기보역이 높은 곳에 있다보니. 돌아올때도 유이레일 안에서 보는 풍경이 좋았다. 



  국제거리에 수많은 가게가 있지만 그중 친구가 소개시켜준 가게에 갔다. 아저씨- 라기엔 젊은 아저씨가 오키나와의 시-사-를 만들어 파는 곳인데. 그 아저씨가 꽤나. ㅎㅎ경제적으로 여유로우신지 파리에서 전시회도 했었고 작업도 여유로우신거 같다. 그래뵈도 현대적 시-사- 모양의 원조를 만든 분이라고 한다. 그분 이전에 시-사-는 모두 비슷하게 무섭게 생겼다고. 확실히 요즘 파는 시-사-는 귀여운 것도 많고 이것저것 어레인지 된 것도 많고. 그 아저씨가 추천해준 가게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딱 며칠 반값세일에 오리온맥주 한잔에 백엔. 와아. 맥주는 좀 연하다 치더라도 엄청난 정보였다!!!

그도 그럴게 가게가서 조금 기다려서야 먹었다 ㅎㅎ 저렴하고 양은 적어서 이것저것 시켜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디저트로 확실히! 



버스가 끊기기 직전이어서. 친구를 돌려보내고 낼 탈 버스 시간표도 봐뒀다. 


친구랑 같이 준쿠도도 가봤고. 이것저것 보람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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