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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France

10/7 Aix !! 평범한 하루

오늘은 오전에 수업이 있었고, 점심은 학교 식당에서 plat du jour(오늘의 요리) 를 먹었다. 3,1유로에 디저트로 요구르트 추가! 엄청 싸고 맛있다!! 줄도 길어서 기다려서 먹었다. 빵도 부드럽고 정말 환상적이야!! 시간이 안맞아서 일주일에 한번밖에 먹을 수 없는게 너무 아쉽다. 


아시안 마트에 들려서 참기름을 샀다. 밥해먹을 때 같이 먹으면 맛있겠지. 150ml에 2,9유로. 



오늘은 드디어 버스카드를 만들었다!! 26세 이하 학생들을 위한 건데, 일년에 100유로이다. 만드는거는 별로 어렵지 않은데 줄을 삼십분 정도 기다린 거 같다. Aix 중심가에 있는 Office de Tourisme(관광안내소)에서 만들었다. 학생증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입학허가서면 되는 거라서 진작에 만들걸 조금 후회. 


버스타고 돌아오는 길에 또 표검사(?)를 했다. 저번에도 한번 한거를 봤었다. 이번에도 중심가에 있는 역에서 아저씨(...) 둘이 타더니 표검사. 내가 쓰는 것같은 플라스틱 카드는 어떤 휴대용 기기에 대어봐서 확인하고, 일회용 카드는 뒤에 적힌 날짜를 확인한다. 내가 탈 때 어떤 여자가 카드 안찍고 그냥 탔는데 표검사 할 때 걸렸는지 내렸다. 사실 버스탈 때 돈을 내든 안내든(카드를 찍든 말든) 버스기사는 뭐라 안한다. 그래서 무임승차도  엄청 많다. 



마트에서 처음으로 와인을 사봤다. 로제와인 중에서도 부담없이 저렴한 걸로. 로제와인은 며칠 전에 처음 먹어봤는데, 와인같지 않으면서도 와인이었다. 정말 가볍고, 오늘 산거는 특히 깔끔하고 가볍다. 레드와인이나 화이트와인과 달리 같이 먹을 거(안주?)가 없어도 상관없는게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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