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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journi 어플 & 포토북 주문 후기


앱스토어에서 journi라는 어플을 다운 받았다. 여행일지 정리하기 좋아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리뷰를 써보려 한다. 




아이패드용 어플도 있어서 크게 편하게 작업할 수도 있었고, 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바로 올리기도 편했다.



https://itunes.apple.com/kr/app/journi-%EB%B8%94%EB%A1%9C%EA%B7%B8-%EB%8B%A4%EC%9D%B4%EC%96%B4%EB%A6%AC-%ED%8F%AC%ED%86%A0%EB%B6%81-%EC%B6%9C%EB%A0%A5/id884030844?mt=8




웹에서도 작성한 Journi들을 볼 수 있다. 

https://www.journiapp.com/explore



일단, 여행기 작성도 편했지만, 무엇보다 매력적인 점은 편리한 포토북 생성이었다!! 포토북 편집이 진절머리가 나던 나는.. (디자인 센스도 없었고..) 자동 생성 기능에 홀려서 짧은 가족 여행이 끝나자마자 포토북을 주문했다. 


단지 조금 걱정되는 건 포토북 후기를 찾기가 어려웠고, 영어권 어떤 분이 포토북 전문 리뷰 블로그를 운영하시는데 거기서 보고 괜찮을 거 같았다. 




Journi 어플의 특징 및 좋은 점


1. 여행기 작성에 최적화. 

올리는 사진의 정보를 이용해서 방문한 나라의 스탬프를 자동으로 모아준다. 여행날짜도 자동계산. 

한번에 많은 사진을 올려도 장소와 시간을 묶어서 자동으로 모먼트를 나눠준다. 

비행기 노선 입력, 날씨 입력이 몇번 터치로 간단하게. 


2. 동시에 편집 가능! 

같이 간 일행을 내가 지금 작성하고 있는 Journi에 초대해서 같이 편집할 수도 있다. 공동편집자가 됨. 기본적으로 인터넷연결이 필요하지만, 포켓와이파이 정도로 충분히 작성할 수 있었다. 아이폰-아이패드 둘 다 계정에 연결해서 왔다갔다하면서 편집도 했다. 작성중인 Journi를 나와 초대한사람만 볼 수 있게 비공개 설정을 할 수 있다. 





3. 포토북 편집이 자동이다... 

여행을 마치고.. 사진도 다 올리고, 출력하기를 누루면 자동으로 포토북 페이지를 구성해준다. 사진 10장 이상 넣으면 생성가능. 

포함할 사항을 고를 수 있다. 예를 들면 날짜, 지도, 등등.... 나는 다 포함하기로 했다. 의외로 세부적인 편집도 가능한데, 빼고싶은 사진이나 글 등을 뺄 수 있고(제외하면 바로 나머지가 자동배치된다), 사진 배치도 바꿀 수 있다. 편집이 자유로운 건 아닌데 배치바꾸기 버튼을 몇 번 누르다가 맘에 드는 것으로 하면 된다. 







여기서부턴 포토북 주문 후기. 



포토북 종이는 고를 수 없이 한 종류이고, 크기는 여러개 있었는데 21x21로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포토북 이 사이즈가 너무 좋다. 

커버는 소프트 하드 고를 수 있는데 하드가 조금 비싸니까.. 일단 소프트 커버로 했다. 



 21x21 소프트 커버, 64페이지 47,99 유로. 

전세계 어디든 배송비 무료(오래걸리고 추적안됨. 5유로에 추적되는 배송 옵션 선택 가능) 


트위터에서 쿠폰 찾아서 입력해서 5유로 할인 받음. 


총 42,99유로 (페이팔로 결제했고, 내역 찾아보니 56856원 빠져나갔다.) 유로라 그런지 조금 비싸;ㅁ; 





배송 예상일에 왔다. ㅎㅎ 우편함에 있었다. 




발송하면 또 메일이 오는데 영수증이 첨부되어 있다. 발송지 보고 놀람.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우편물을 받아보는 날도 있구나. ㅎㅎ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발송지는 독일이었다)



골판지에 잘 포장돼서 왔다. 




들어있는 것은 광고지(?) 한장과 포토북 한 권. 




도톰한 느낌이 너무 좋네. 

참고로 책등은 journi 로고와 표지 제목이 적혀서, 편집불가 영역이다. 그래도 여러권 주문해서 책장에 촤르륵 꽂아두면 예쁠 거 같다. 



앞부분에는 여행 개요 같은 느낌. 



날짜 입력한 거 이렇게 나온다. 날씨도 위치기반으로 자동으로 찾아줌. 



지도 자동으로 사진 찍은 장소 주변 잘라서 보여주니 너무 좋다. 



항공편 입력한 건 이렇게 나온다. 색은 여러개 중에 고를 수 있었다. 



뒷표지. 역시 편집 불가 영역이고 로고가 밑에 있었다. 



인쇄 퀄리티는 좋았다. 엄마가 종이 질이 더 좋은 거 같다고 했다. 종이 이름을 내가 잘 몰라서 그런데.. 아무튼 괜찮았다. 사진도 선명하게 나왔다! 



8/26 주문 - 8/29 발송 - 9/12 도착



프리미엄 회원이 되는 것을 고민중이다. 지금 할인 중이라서 일 년에 삼만원이고 포토북 주문 10% 할인이 된다. 

(프리미엄 회원 혜택은 더 많다. 사진 고화질 업로드와 백업 기능이 탐난다.) 

자주 만들 예정이면 바로 가입할 거다. ㅎㅎ 





아쉬운 점


1. 편집 자유도. 

위에도 적었지만, 사진배치도 제시된 것중에 고를 수 있는 정도, 책등과 뒷표지는 편집불가.. 

그렇지만... 자동으로 편집된 포토북 자체도 너무 깔끔하고 보기좋고.. 좋아서 편집잘 못하는 나같은 사람에겐 딱히 아쉽지는 않다. 폰트가 다양하지 않다거나 배경지정할 수 없는 것도 아쉬울 수 있다. 

여담으로 리뷰 검색하다가 알게 된 어떤 미국 포토북 제작 사이트는 편집 자유도가 너무 높던데 완전 디자이너들을 위한 옵션 같았다. 그리고 해외 출력업체 몇 군데 봤는데 전세계 배송해주는 데가 은근히 많았다. 


2. 가격. 

항상 국내 포토북 업체만 써왔는데 아무래도 유우럽의 물가를 고려한다면 .. 비싸다.... 그렇지만 포토북을 받아보고 조금 감수할 만한 가격이라고 느꼈다. 그래도... 비싸긴 하다!! 배송비 포함이라고 쳐도....


3. 배송기간

멀리서.. 저렴하게 오시느라 오래 걸리지만, 사실 평소에 여행 끝나고 포토북 주문하려면 사진 추리고 배치하느라 꽤 오래 시간 잡아먹는 거 생각해서..개인적으로는 괜찮음. 









++2018.11.5 포토북 두번째 주문 후기



똑같은 내용에 커버를, 소프트 커버랑 하드커버 하나씩 주문했다. 가격이 더 나가지만 하드커버도 괜찮다! 




가격은 94페이지, 21cm정사각형 기준

소프트커버 54.99 유로, 하드커버 74.99 유로,


그리고 금액이 높아서 그런지 무료배송 옵션은 선택할 수 없었고 5유로의 배송비를 냈다. 더 빠르고 추적이 되니 다행. 

거기에다 프리미엄 회원 10% 할인해서 최종 금액은 131.89 유로( 176955원이 빠져나갔다)




10/11 주문


10/17 발송


(10/24~25 배송 예상일)


10/29 배송 예상일 48시간 지났고, 배송 추적해도 독일에서 접수되고 곧 출발한다까지만 있고 오랫동안 업데이트가 없어서, Journi 헬프센터에 있는 이메일로 문의함. 사실 발송하고 나면 그 다음은 배송사 문제라서 배송사에 직접 문의하려고 했는데 문의양식이 잘 이해가 안되고 ㅠㅠ 어려워서 Journi 헬프센터 봤는데 배송 안되면 문의하라고 친절하게 적혀있어서 문의했다. 그랬더니 이런일 종종 있다고 배송사에 알아보겠다고 답이 왔다. 그 후에 어떻게 됐다는 메일이 또 오지는 않았는데 배송추적을 보니 움직이기 시작. 다행이다. 


11/5 수령! 



중간에 문제가 생겨서 그렇지 유료배송 옵션 맘에 든다. ㅎㅎ 유로배송은 배송추적 누르니까 DHL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었고 한국에 넘어오면 우체국에서 배송해주셨다. 



포토북 자체는 대만족! 그리고 프리미엄 연간 회원은 포토북 10% 할인이니까 몇번만 주문하면 본전.. ㅎㅎ 사진 고화질 업로드가 아주 좋다. 








아직 계정 생성을 안하셨다면 아래 링크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journi”라는 앱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순식간에 당신의 사진으로 타임라인을 생성하고 포토북을 만들 수 있어요. 제 링크를 통해 가입하고 HI5FRIEND 코드를 사용하여 첫 번째 포토북을 주문하시고 €5,00을(를) 획득하세요. 그럼 이 후에 저도 €5,00을(를) 획득할 수 있어요. https://journi.app.link/Mdfaekqv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