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비 조금 내리다말다 하는 정도였는데.. 엄청 더웠다. 전철도 왠지 11분 거리가 20분씩 걸리고 사람은 엄청 많고
알바하는 곳 도착했을 땐 이미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땀이 흐른 후.. 하지만 에어컨도 시원찮은 곳이라 정말 난감하다.
하루종일 땀 때문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끔찍해.
그리고 갑자기 정해져서 시프트 겨우겨우 바꾼 면접... 을 위해 알바 끝나고 사카젠에 블라우스 사러 가려고 했다.
그런데 .. 눈앞에 아오야마가 있어서 그냥 아오야마에 들어감. 레이디스 양복 코너에서 어버버 하고 있는데
점원이 와서 도와줬다... 진짜 넘 친절하고 귀여우신 분이셨다.!! 할인쿠폰 안내도 해주셨고, 편하게 말걸 수 있게 해주셨다.
며칠전 사카젠에서 양복 자켓이랑 바지 샀는데, 아오야마랑 가격차이는 거의 없는 듯 하다.. 둘 다 사이즈가 엄청 큰 거 까지 나와서 맘편히 시착하고 살 수 있는 거 좋다.
아니메이트에도 들려서 염한11권 샀다. 염한은 딱히 지금 당장 신작 살 생각은 없었는데... 아니메이트가 나빴다.
이번에 나온 윙스랑 대상 신작(염한11 포함)을 구입하면 한정 북커버 준다고 해서 (빠직)
염한은 왠지.. 인기 많을 거 같아서 오늘 비오고 후덥지근한 귀찮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갔다왔다.
윙스는 저번에 샀는데(염한 드라마 시디 부록이 아니었으면 안 샀을 것...) 영수증만 같이 제시하면 되는 거라 영수증만 지갑에 갖고 있었다.
투명 북커버도 달라하면 주고.. 포인트는 5%나 쌓이고.. 특전도 있고.. 아니메이트 좋네(.. 통잔 잔고 사망하는 소리)
이것이 한적 북커버... 북커버로 쓰기 좋은 크기와 디자인의 종이 포스터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시로랑 안리 넘 예쁘다 =ㅁ= 나오 츠키지의 그림은 볼 때마다 이렇게 그리고 싶다는 생각 많이 든다!
으으 면접 피말린다...
그놈의 면접 때문에 구두고 가방도 산다. 흑흑...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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