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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G. Henle DAY 2016.9.10







  오페라 리허설 할 줄 알았는데 안한다고 신나서 갔다. 내가 아니고 동생이. 나는 한가로이 같이 갔다. 언제까지 이어질 지 모르는 벼랑 끝에 선 나의 한가로움. 



  헨레악보에 대해 설명하는 설명회였다. 사실 헨레악보가 뭔지 모르고 갔다..설명을 듣다보니 너무나도 멋있다고 생각했다. 





헨레악보 제작 중의 모습이다. 중간 상태. 악보 자체도 urtext 완전한 것을 위해 수많은 자료를 수집해서 만들지만 악보 실물도 크리미한 색. 넘기는 타이밍을 고려한 구성. 조명이 반사되지 않는 종이. 이런 저런 것들을 고려해서 만들었다니. 그냥 소장용으로도 좋아보였다.. 제본도 대충 떡제본이 아니여서 펼침성도 좋고.  






악보에 대해선 별 생각없었는데, 설명 듣고 있어보니. 어 그것도 그렇네..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악보가.. 멋있다. 

작곡가의 첫 스케치. 그리고 제자들을 가르칠 때 한 메모들. 생각을 옆으로 새어.. 작곡가 본인에게 가르침을 받는다면 얼마나 멋질까.. 





그 소정의 사은품이라는 것이 엄청났다. 




20% 할인이어서 동생이 사줬다. 





사은품. 헨레 악보 카탈로그. 


예쁜 비닐봉투..



작은 노트들. 예쁘다!



헨레 악보에 대해서. 



오늘도 새로운 것을 알게 된 하루!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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