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했지만 그래도 정말 다행인게 오늘은 맡은 일이 많이 없었다. 정말 다행. 오늘은 좀 영혼이 어디론가 가버린 거 같은 날이어서.
또 또 오뎅 충동구매.. 근데 또똣한 국물에 진하고 맛있는 오뎅 몇개 먹으면 너무나도 행복하기에.
내 방 너무 춥다.. 좀 심각. 아마존엔서 뾱뾱이를 사야겠어. 그리고. 새로 산 랜덤 속옷은..음. 반쯤 실망. 사이즈가 잘 맞지도 않고. 음음 ㅠㅠ 반품 못하니 어쩔 수 없지 뭐. 급하니까 입어야지.
다시 그림 수업 듣고 싶어서(아니 사실 항상 듣고 싶다. 통장이 거부할 뿐)
카메라 사는거 조금 더 미루더라도, 수업 들으려고 예약했다.
보조배터리 들고 가는 걸 깜빡해서 돌아오는 전철에서 강제 책읽었다. 나쁘지 않네. 하긴 보통의 출퇴근 시간을 벗어나서 가능한 거였을지도.
아프지 않아야 돈도 모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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