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놀러 나가다. / 염한 전시회

알바하는 곳에서 알게 된 언니와 놀기로 했다. 만나기 전에 나는 이다바시역에 내려서 염한 전시회를 보고 왔다. 마침 입장료도 무료고.!!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만화가 나오 츠키지님.. 흑흑.. 진짜 너무 좋아.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 많이 없었다! 사진 촬영 가능해서 맘편히 찍었다. 

입구에 있는 판넬. 시로 예쁘다 =ㅁ= 

병풍(?) 그림 진짜 예쁘다 어떻게 저렇게 그릴까... 정말 많은 부분 닮고 싶은 일러스트들이다. 

이건 내가 매우 좋아했던 그림이다. 원고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기쁘다. 디지털 작업일 줄 알았는데 수작업 원고라서 조금은 놀랐다. 

인체 라인이나 스케치의 밀도가 정말 배우고 싶다. !!! 

향수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시로 향이 좋았다..!! 여윳돈이 많았으면 샀을까? 싶다. ㅎㅎㅎ

흔들렸다.. 킁.. 

수납 박스가 예뻤다.. 

캔뱃지는 가챠 형식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욕심 부리지 않고 2개 뽑았다. 

예뻐! 

좀 더 미룰까 하다가 생각보다 전시 기간 짧아서 오늘 무리하게? 갔다 왔는데.. 좋았다. 

싸인 >ㅅ<

무료로 가져올 수 있었던 종이. ㅠ 가방이 마땅한게 없어서 집에 와서 펴 봤을 때는 많이 구겨져 있었다.. 이럴 수가. 

가기 전에.. 돈도 없는데 엽서같은건 사지 말아야지... 생각했던 나. 

엽서 세트 하나와 엽서1개를 샀다 샀네. 너무 취향의 그림이라 안 살 수 없었다. 그림 열심히 그려서 나도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릴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언니 만나서는 집사카페 가고,, 케이북스 동인지관 구경하고, 북오프 구경하고, 드럭스토어 구경하고.. 도토루에서 차도 마시고, 백엔샵도 가고!!! 알차게 놀다가 헤어졌다. 

=ㅁ= 내일은 알바 오소방이어서 도시락은 내일 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