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 천둥 무섭다

점심때 쯤에는 새로운 알바 오리엔테이션 갔다왔다. 

계약서 비슷한 거 쓰고, 필요한 거 메모해왔다.. 약 30분 정도 걸렸다. 

음식점 알바라서 걱정 많지만.. 

유니폼 관련해서 어느정도 지불할 돈도 있었지만.. 뭐 이정도 쯤이야.. 하. 

일본어 실력하고 알바 퀄리티를 따지면.. 음.. 내 생각엔.. .일본어를 거의 아예 못하는 수준 아니면 구하는 알바는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어를 잘해도 외국인은 비자나 이것저것 귀찮기도 하고, 알바 이상의 일을 하려면(정사원 취직이라던가) 솔직히 말해서 일본어 실력보다는 갖고 있는 기술이 더 중요함. 

여기서는 일주일에 2일 정도 일하게 될 것 같다. 

여기서 주에 일하는 시간이 20시간 미만이라서 사회보험 안들어도 된다고 한다. 어찌나 다행인지.. 

세금 뜯기는 건 소득세 뿐이라고 한다. 정말 다행이다. ㅠㅠ 다른 곳에서 알바하는 거랑 상관없는 듯 하다. 

트위터에서 우연히 지나치나 봤는데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잘되니까 속이 뒤틀린다... 이야압.. ㅋㅋ

달밤 뽑기에서 화려한꿈이 나왔길래 어쩌면 진화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진화하러 갔더니 이미 필요한 수에서 한 개나 초과한 상태였다. 언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작에 상하이의 안개 세트를 완성시킬 수도 있었던 거잖아!! ㅋㅋ

아무튼.. 니키 시작하고 일년이나 지난 시점이지만 상하이의 안개 완성! 

아우터인 화려한꿈레어는 무려 뽑기에서만 나오는 템을 진화시켜서 만들어야 하지만 나머지는 공주급 드랍템 진화라서 어렵지 않았다. 

오랜만에 다시 수업들으니까 즐겁고 행복하다.... 루이 후다다다다닥 완성해버렸다. 

알바 해보고 괜찮으면 시간 아슬아슬하게 더 넣어야지. 흠핫핫핫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