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근처 패밀리레스토랑 알바 면접을 봤고, 몇 시간 뒤에 합격 전화가 왔다..
그 외 우울함이 가득한 하루이므로 일기는 패쓰하고 두달간 풀타임 알바한 명세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알바는 약 두달동안 주 5일, 1일에 7.5시간 일했다. 교통비는 전액 지급.
근데 일이 너무 빡쎄고 통근도 좀 지쳐서 몸이 너덜너덜 해졌고,
마지막 한방은 떼인 보험료(못 받는 것). 충격이 너무 커서 몸도 마음도 좀 쉴 겸 일단 주3일로 바꿨다.
(그래서 오늘 카케모치 알바 구했던 것....이번 알바는 적어도 통근으로 지치는 일은 없겠지.)
6월과 7월 알바비 (교통비 지급 받은 것은 제외하고 적음)
시급은 950엔
단위는 엔
받는 돈 공제되는 돈
내역 |
6월 |
7월 |
일한 시간 |
168.21 |
154.06 |
기본 지급 월급 |
159933 |
146380 |
할증(어떤 경우 할증인 지는 모르겠다) |
285 |
262 |
건강보험료 |
8415 |
8415 |
후생연금보험료 |
15454 |
15454 |
고용보험료 |
520 |
480 |
소득세 |
6600 |
1860 |
지급 총액 |
160218 |
146642 |
공제 총액 |
30989 |
26209 |
결국 통장에 입금된 액수 (교통비 제외) | 129229 | 121433 |
눈물 쥬륵...
연금 뭔가요.... ㅠㅠ
최종금액 나누기 일한 시간하면.. 시간당 768엔, 788엔 정도임... 정말 슬프다. 물가 생각하면 한국에서 알바하는게 나아보일 정도.
결론 : 도쿄에서 알바했는데 실질 시급 800엔도 안된다는...
식비에서 아껴서 덕질하고 있는 중인데, 솔직히 생활비 엄청 빠듯하다.
사치부리는 것도 아닌데 죄책감 든다.
식비는
알바갈 때 점심은 도시락 싸기,
컵라면 자주 먹기(아낀다라는 의식없이 단지 좋아하는 컵라면 쌓아놓고 먹었는데 결론적으로 식비 절약이 되었을 뿐, 덩달아 수명 절약도 같이 됨. ++ 아파서 병원비 깨질지도 몰름.. 하야꾸 그만둬얔ㅋㅋㅋ)
모두들 알다시피 혼자 해먹는데 식재료 사는거 조금씩 자주 사느라 비용의 효율이 영 좋지 않음.
+9/1 추가 (별 거 아님)
http://rioneige.tistory.com/480
연금 낸 거에 대해 아직 희망이 있을지도 모름
+카케모치 알바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월급 받은 적 없지만)
주에 일하는 시간이 11시간 뿐이어서 (몇 시간 미만이 기준인지 까먹음) 사회보험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시급X일한 시간에서 몇백엔 정도 소득세 빠지고 끝이라고는 한다. 점장한테 물어봐서 얻은 답변.
+10/16 추가
연금을 받으려면 아마 10년 이상 내야할 것.. 출국 때 받을 수 있나.. 음.
카케모치 알바는 일하는 시간이 적어서 사회보험 가입 안했고, 점장이 말했던대로 거의 시급 곱하기 일한시간 받았다.
알바 두개 하면 양쪽에서 안떼이고 좋은데 시프트 조절이 어려울 수 있다. 시프트 조절 문제만 해결하면, 카케모치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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