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구노트

Swallowtail 집사카페 주관적 가이드 (작성중)

*이것은.. 개인적 의견으로 가득한 가이드지만 특별한 시간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보가 있으면 좋을거 같아서 작성해 봅니다. *


2017.10.03 1차 초안 작성 일단 목차와 작성하고 싶어 근질근질한 부분만 조금 적어 놓았으니 앞으로의 업데이트 기다려주시길. 

2017.10.04 쪼끔 추가했습니다. 

2017.10.11 조금 추가했음. 




0. 스왈로우테일은 뭔가요? 


https://www.butlers-cafe.jp/


집사 컨셉 카페입니다! 우리는 아가씨/도련님/주인님이 되어서 잠시 집에 돌아가게 되고.. 나올 때는 외출을 하게 된다는.. 그런 설정입니다. 

기본적 가이드는 홈페이지에 있으니 자동번역기 등을 통해서 읽으면 편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기본적인 정보는 .. 빠뜨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꼭꼭 참고바랍니다. 홈페이지 안내만 미리 보고 가도 문제 없습니다. 정말 자세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본 포스팅에서는 실질적이고 개인적인 팁 위주로 작성합니다. 


+한국인 정말 많이 가는 듯 합니다.. ㅋㅋㅋ 한국어 진짜 많이 들려요. 



1. 흐름-예약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합니다. 

http://www.butlers-cafe.jp/swallowtail/reserve.html


주의사항 잘 읽어보고 예약하면 됩니다. 자리 비면 당일 예약도 된다고 했던거 같은데. 늘 거의 만석이니 미리 미리 예약. 


주의할 점은 휴관일 확인을 잘 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쉽니다. 


예약은 매일 밤 자정에 15일 전 거가 열리는데, 미리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복사 두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12시가 땡 되면 시간대와 인원을 잘 확인하고 원하는 시간을 누릅니다. 

그곳에 입력칸이 하나 나오는데 빠르게 방금 복사 해두었던 이메일 주소를 붙여넣기 합니다. 비수기 평일 예약은 어렵지 않은 편인데, 주말이나 성수기는 약간.. 수강신청 하는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1, 2인석은 3~4인석보다 예약이 어려운 느낌. 


그러면 입력한 이메일로 가예약 메일이 옵니다. 시간이랑 인원 확인해서 맞으면 메일 안에 있는 링크를 눌러서 예약을 계속합니다. 

이름(본명) / 후리가나(가타가나) / 호칭 / 폰번호 / 디저트(디너 한정)

일반적으로 이 정도만 입력하고 제출하면 됩니다. 그러면 예약확정 이메일이 또 옵니다. 


그리고 내관일 2일 전 쯤 다시 안내 메일이 옵니다. 


일반적으로 80분 체류, 디너타임은 90분 체류입니다. 시계를 볼 수 있는 곳이 화장실밖에 없으니..(화장실에서 잠깐 폰으로 시간 확인하는...ㅋㅋㅋ) 손목시계 차고 가는 것을 매우 추천. 안에서 사진촬영과 휴대폰 사용은 완전 금지입니다. 

저녁 6시 50분 입관부터 디너타임입니다. (디너밖에 주문할 수 없습니다. 주의) 아직 디너 시간에 가본 적은 없는데 디너메뉴 가격대가 좀 있으니, 미리 확인. 


1인 1메뉴 주문 필수이니 홈페이지에서 대략적으로 정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막상 가서 보게 되는 메뉴판에는 사진이 없어서 좀 당황할 수도 있어요. 



2. 흐름-당일

예약된 시간보다 5분 일찍 내려가면 완벽합니다. 너무 일찍 왔을 경우에도 문제 없음. 주변에 구경할 것이 아주 많습니다! 

오토메로드 만세!!! 


2-1. 오토메 로드 & 선샤인 거리 간단 가이드

일단 스왈로우테일 바로 옆에 케이북스 있습니다. 그리고 스왈로우테일의 같은 건물 2~3층도 케이북스 동인지관. 


2-2. 복장?

규정 없습니다만. 어울리는 복장은 기분이 좋습니다! 단정하게만 하고 갑시다 ㅎㅎ 


2-3. 가장 처음~입관

스왈로우테일은 지하1층입니다. 바깥에 계단이 있고 계단은 가파른 편이니 주의. 

계단을 내려가면 보이는 분께 예약시 입력한 이름을 말하면 잠시 기다리라고 합니다. 조금 기다리면 두 현관 중 한 곳으로 가라고 안내 해 줍니다. 


2-4. 메뉴 주문하고 먹기까지(?)

시간 체크 중요합니다. 입관 시각으로 부터 늦어도 20분 내에 메뉴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마 20분쯤 지나면 집사가 재촉하러 올 것입니다 후후.. 자리에 앉으면 가장 먼저 따뜻한 물수건을 손에 올려다 줍니다. 또똣한 게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그 다음은 메뉴판을 가져다 주고, 메뉴 설명을 해 줍니다. 2번째 이상 방분 시에는 저번 방문과 달라지는 부분 위주로 설명을 해주십니다. 그냥 아예 처음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간단한 이용 룰도 안내해 줍니다. 


2-5. 결제와 외출

외출 30분 전에 명세서 가져옵니다. 거기에 카드나 현금 끼워 넣으면 됩니다. 현금 딱 맞게 안해도 되지만, 분할 계산은 안되니 현금 모아서 내거나 누가 한 명 카드 긁어야 합니다. 주의! 현금이면 잔돈 가져올 것이고, 카드면 사인하면 됩니다. 



3. 메뉴 고르기

***모든 메뉴 홍차 기본 포함입니다. ***



3-1. 계절의 디저트 

이것은 한 접시의 예술작품.. 그러나 배는 안찹니다.. (슬픔) 매달 바뀌는거 같은데.. -ㅅ- (아마도) 매번 두 개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플레이팅이 정말 예쁘고 아기자기합니다. 컨셉도 세세하기 때문에 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자주 오지 않을 분이나 처음 오신 분들께 딱히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약간 실험적인 측면도 있고..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위험도 있고 사람에 따라서는 가격대비 .. 음..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017년 10월 계절의 디저트 사진과 이름 아카이빙 합니다. 


Hocus Pocus 호커스 포커스 



待宵 마츠요이



3-2. 애프터눈티세트 (처음 방문이라면 추천)

두 종류 있습니다! 


>>3단 트레이의 로망 -> Anna Maria 안나 마리아 : 접시 내려 놓는 거 직접 하시면 혼나시고요, 때 되면 집사가 와서 내려줍니다. 안오면 벨 울리세요. 먹는 순서 맘대로지만 정석대로라면 젤 밑에서 부터 위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잼 종류나 스콘 종류나 샌드위치 등 이것저것 고를 게 많습니다. 적당히 아무거나 대충 해도 다 맛있습니다. 3층에 있는 디저트는 오늘의 디저트 3종류를 미니 사이즈로 전부 맛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디저트를 넉넉히(?) -> Victoria 빅토리아 : 2단 트레이 + 디저트 플레이트입니다. 사실 아직 주문 안해봐도 잘 모르겠는데. 오늘의 디저트 3종 대신 계절의 디저트가 나오는 듯 합니다. 

먹어본 후기 -> 빅토리아 추천함!!!!!!! 디저트 플레이트가 계절의 디저트만 시켰을 때랑 같은 크기로 나오는 거라서 정말 만족스럽다. 대만족!!!!! 진짜!! 계절의 디저트 시킬거면 그냥 이거 시키는게 백배 나음. 




3-3. 가벼운 식사

홈페이지에서 이 달의 메뉴->티타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샐러드에 후추를 뿌려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3-3-1. King Lear (킹 리어)   >>저의 추천<<

저는 이것을 매우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푸짐해요. 맛있는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소고기 스튜+샐러드(소스는 선택해야함)+바게트 한 조각+오늘의 디저트(3종 중 택1)



3-3-2. Da Vinci (다 빈치)

파스타 메뉴입니다. 이쪽도 꽤 추천. 

파스타 종류는 매번 조금씩 바뀌는 거 같기도...?


파스타 택1+샐러드(소스는 선택해야함)+오늘의 디저트(3종 중 택1)



3-3-3. Janus (야누스)




3-4. 기프트 박스

아마. 이걸 고르는 사람은 본 적 없네요.. 딱히 뭐 먹고 싶지 않고 차만 마시고 싶을 때 주문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콘이나 케이크&마들렌 중에 고르면 출발 시간에 전달해 준다고 합니다. 내관 중에는 홍차만. 



3-5. 디너  >>고급요리 먹고 싶은 분께 추천, 아무튼 추천<<

디너는... 본격 코스요리. 특별한 날 어떤가요? ㅎㅎ

디너는 예약할 때 미리 디저트를 골라야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진보고 고르면 됩니다. 


디너는 체제시간이 90분이지만, 까딱하면 시간이 모자라요.. 처음 먹어본 디너가 그랬었다는.. 

전채 -> 생선 -> 육류 -> 디저트

이렇게 나오는데, 홈페이지 사진만 보고 배 반도 안찰거 같다는 걱정을 했지만 막상 가보니.. 바게트 빵을 먹으면 계속 갖다주네요 ㅎㅎㅎㅎ 배 안 찰 걱정은 없음. 그리고 너무 맛있습니다. 부드럽고 깔끔하고 손이 많이 가는 느낌이 많은 고급스러움에 디너를 또 먹을 의향이 마구 생겨났습니다. 





3-6. 사이드와 스페셜

전부 적지는 않겠습니다. 


3-6-1. Footman Icecream   >>저의 강력 추천<<

메인 메뉴는 기본이고 이건 아이스크림을 추가로 주문하는거라 금전적 부담이 되겠지만.. 추천합니다. 

아이스크림의 맛이 계속 바뀝니다. 하나의 맛이 약 2주 정도 한정 제공됩니다. . 새로운 맛을 체험하는 기쁨! 


3-6-2. Limited Tea 한정홍차

매달 바뀝니다. 기본적으로 메뉴에 홍차가 포함되어 있으니까 이 한정홍차로 맛보고 싶다면 +백엔하면 됩니다. 홍차 고르기 괴로울 때나 기간한정을 마시고 싶을 때 좋았습니다. 



3-7. 디저트 고르기

3-8. 차 고르기

홍차에 거부감 없으시면 거의 아무거나 고르셔도 괜찮..(미각이 둔해서..)

가향차도 많으니 잘 모르면 집사에게 물어보거나 추천을 받아도 됩니다. Tea Adviser라는 뱃지 달고 있는 집사는 차에 대해 빠삭합니다!  




4. 화장실(?)


딱히 가고싶지 않더라도 화장실은 한 번 가 봅시다. 

일단 지금 집사가 앞에 없으면, 종을 흔듭니다. 띠링. 

그러면 지나가던 집사가 옵니다. 


화장실 가고 싶다고 말하면 됩니다. 

토이레(トイレ)라는 단어보다는 오테아라이(お手洗い)라는 단어를 추천합니다. 우리는 오죠사마(아가씨)니까요. 


화장실 입구 문 지나서 들어가면 약간의 공간이 있는데.. 거기 큰 전신거울이 있으니 참고합시다. 


여장화장실 밖에 안 가봐서(...) 그쪽 중심으로 적습니다. 

세면대 거울 앞에 손 닦는 손수건 있는데 촉감이 정말 부드럽고 기분 좋습니다. 물론 들고 나오는거 매너 아닌 것은 아시죠. 세면대 옆에 다 쓴 손수건 넣는 바구니가 있습니다. 


볼 일을 다 보고 바깥 쪽 문 앞 빨간 카펫에서 멀뚱히 서있으면 지나가던 집사가 자리까지 안내해 줍니다. 

멋대로 자리로 가려고 하면 아마 혼 날 겁니다. 



5. 종은 언제 울리는가?

제가 종을 울리는 때는... 

화장실 갈 때, 접시 위치를 바꾸거나 할 때, 뭔가 흘렸을 때, 디저트 가져달라고 부탁할 때, 한참 있어도 빈 물잔이 그대로일 때. 등등 대략 이런 정도. 



6. 멤버스 카드

첫 방문시 조그만 카드 크기 종이(..)를 줍니다. 다음 방문할 때, 건네주면 멤버스 카드로 바꿔줍니다. 그 다음 방문부터는 입관 후 전 회에 받은 멤버스 카드를 건네주면 됩니다. 깜빡해서 가져오지 않았을 때, 포인트는 나중에 적립하는 것이 불가능입니다... ㅠㅠ 꼭 꼭 잊지 않기. 


포인트는 쌓이면 몇백 포인트 이상은 뭐.. 라든가 특전이 있습니다. 

자세한 특전은 이쪽을 참고. 

https://www.butlers-cafe.jp/swallowtail/guidance/memberscard.html



7. 생일 케이크.. 

(사실 안해봐서 잘 모름)음. 이것은. 음... 나중에 해보면 추가하겠습니다. 



8. 선물 가게

스왈로우테일 입구 맞은편에. 선물 가게가 있습니다. 입구 앞에 서서 앞을 바라보면 케이북스 옆구리가 보이는데 시선을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선물가게가 보일 겁니다. 홍차 향을 맡아 볼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미리 맡아보고 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집사가극단 굿즈도 있습니다. 이쪽은 구경하는 데에 약간의 항마력이 필요합니다. 반대편에는 홍차와 스콘, 설탕, 잼 등을 팔고 있습니다. 좋은 선물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9. 바.. 블루문

아직 가본 적은 없지만 가고 싶은 마음은 가득. 



10. 매너

휴대폰 금지! 저번에 어떤 아저씨 폰 만지작거려서 집사한테 혼났어요. 절대 절대 안됨. 

휴대폰 사용이 필요할 때 집사에게 말하면 잠깐 밖으로 안내해 줍니다. 용건 끝나고 다시 들어오시면 됩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화장실 손닦는 손수건 가지고 오지 마세요. 

홈페이지 신착 정보 보다가 알았는데 특정 풋맨에게 싫어하는 행위나 체제 시간을 늘리기 위한 민폐행위는 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