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orkingHoliday

8/25 허...

오늘은..



카케모치 알바 첫 출근.. 


접시 치우다 음식 손에 묻으면 너무 미끌미끌거리고.. 냄새 너무 심하게 안빠져서 속상하다.. 

알바 첫날 세시간 정도 일했는데 


이 알바가 나한테.. 

좋은 점 : 시프트 자유도가 높다. (아마도?...) 집에서 가깝다.. 적은 시간 일해서 연금가입 안해도 된다. 현금만 받고 포스기 조작할 게 별로 없어서 레지가 간편하다. 

아쉬운 점 : 메뉴가 드럽게 많다. 음식 냄새가 베어서 안빠진다. 서빙하고 레지보고 있노라면 내가 지금 도대체 뭐하는가 생각하게 된다. 흡연구역이 거의 반이나 돼서 역겹다. 담배연기가 혐오스러운 비흡연자에겐 너무 가혹하다. 옷갈아 입고 쉬는 휴게실도 음식점 특유의 미끌미끌한 느낌에 깊은 냄새가 있어서 첨엔 좀 껄끄러웠다. 


총평은 나쁘지 않음.. 

친구에게 추천할 만함! 



내가 살고 있는 구에서 나온거 같은 가이드북을 들춰보았다. 






귀찮으니 일본어 쪽은 보지도 않는다.. 국민연금 6개월 이상 납부한 외국인이 일본 출국할 경우, 출국 후 2년 이내 청구시 탈퇴에 따른 일시금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지금 2개월 냈으니까 저쪽 알바는 어쩌면 이대로 계속 내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것인가...? 



한줄기 희망이 생겼다. 





저녁에 알바하고 조금 장보고 돌아왔는데 엄마 아빠가 너무 충격적인 걸 전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