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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Holiday

6/24 전혀 열심히 하고 있지 않은 진로고민

대학생때 나는.. 음.. '현재'를 성실히 살려고 했던거 같다. 그래서 '미래'인 지금 막막한 것인가. 


한편으로 그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때라서 지금 생각해보면 왜 병원 안갔나 싶다. 돈없어서 안간거긴 하지만. 



아무튼 그래서 지금에야 진로고민을 하게 되었다. 많이 늦었지만, 내 인생은 뭐든지 많이 늦으니까. 

그렇지만 내가 원래 이렇게 늦는 사람인걸, 이대로 마이페이스대로 가기엔 나는 벌써 이것저것 요구받고 있다. 괴로워. 


나는 느린데.. 느려도 나름대로 잘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터무니없이 느리면.. 나이먹음에 따라 달라지는 주위 환경과의 부조화가 점점 심해지고 끝내 어떻게 될까?. 점점 심해지는 부조화는 내가 틀리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스무살때쯤 나는.. 대학교 졸업하면 히키코모리가 될 거라고 생각했고, 2년 쯤만 더 살 거 같다고 생각했었다. 




-ㅅ- 


킹프리 텀블러에 호로요이 백포도맛(?)을 부어 마셨다.. 천천히 마시니까 딱 좋았다. 

생각보다 사용하기 좋은 컵이넨.. 라고 생각했다. 맛있다! 뭐랄까.. 으음... 한국에 있을 땐 리큐르 캔 사먹을 때 약 3천원정도 지출이 나가서 너무 부담되고 정말 특별한 날만 마셨는데.. 여기는 존맛 호로요이가 백엔쯔음.. 와.. 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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