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잠도 잘 안오고. 에휴 아침에 넘 졸렸다.
그래도 늦지 않게 갔다.
한달 넘게 시행착오 너무 많이 겪으면서..
관광도 못하고 맘고생을 한 나를 위해 오늘은 고오급 디저트 블루베리요구르트를 샀다.
이것저것 열심히 볶은 것을 먹었다. 저녁으론.
오늘은 알바 첫날이라서 오전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서류를 잔뜩 작성했다.
두 분이서 설명을 나눠서 해주셨는데 두 분다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한 분은 이해하기 쉽게 길게 풀어서 설명해주셨고, 한 분은 내가 미친 듯이 할 줄 몰라도 차분히 (이상하게 보지 않고ㅋㅋㅋ) 알려주셨다.
좋은 분들 만나서 정말 다행! 이 알바는 최저시급을 간당간당 넘긴 매우 짠 시급에...
업무 강도는 쫌 쎄기 때문이다.ㅠㅠ 사람이라도 좋으니.
점심 시간에도 보니까 즐겁고 재밌는 분위기 같아서 좋았다.
경어가 막 꼬여서 에베베베 되었지만.. 잘 할 수 있겠지?
생각보다 내가 일본어를 잘 하는 듯? 오늘은 거의 다 알아먹고 문제 없었다.
음.. 일본어 정말 너무 못하나 자존감 안드로메다 가고 자신감도 없고
우울 만땅 모드였는데.. ㅠ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더 더 일찍 나가야 한다. 당분간은 잠 부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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