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만나서 놀기도 했는데 동생이 늦장부려서 뿔났다..
교보문고에서 어슬렁거리면서 시간을 보냈다...그러다가 우연히 독일어 수입교재가 몇 개가 할인 중이었다.
그래서 충동구매를 하게 되었다.. 독일어 알파벳도 못읽는데.. 공부해야지.
한 권에 3천원, 2권이나 샀다. :)
서점에서 시간을 너무 끌었다.. 너무 배고파서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해서 일단 밥을 먼저 먹기로 했다.
트위터에서 알게 된 "펑키빌라"
분위기가 좋고 가게도 예뻤다. 위치도 너무 최고.
낮타임에 파스타,리조또,음료 저렴하다!
콜라 병이 귀여워서.
파스타에 마늘이나 콩이나 등등 맛있는 게 많이 들었다.
리조또에 버섯이 진짜 많아서 좋았다. 너무너문머누 맛있는 리조또였다.
자기 전에 자꾸 생각나서 또 먹고 싶고, 또 생각나고..
지금도 생각난다.
피자도 맛있었다! 배고파서 다 먹었다. 다음에 또 올것이다.
지붕에 올라가는 계단도 예쁘다.
보이는 배경이 예쁘다. 벌써 해가 뉘엿뉘엿..
너무 늦기 전에 전시를 보러 스페이스 신선으로 출발. 걸어서 1킬로미터 정도였다.
너무나도 예쁜 건물. 작지만 감탄하게 됨.
흑요석님 전시보러 간 것이었는데 다른 것도 이것저것 보게 되었다.
예쁘다 :)
자율기부 입장. 5천원 해서 꽃차를 마실 수 있었다.
따뜻한 꽃차를 마시고 시럽아트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꾸역꾸역 움직였다.
사보텐스토어는 두번째..
늦게 시작해서 늦게 끝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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