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10회 때는 제주도에 없어서 가지도 못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 11회가 마지막이라니ㅠㅠ
친구가 알려줘서 2회부터 꾸준히 기대하면서 구경가고 그랬었는데.. 학창시절(...?)을 함께보냈으니까 더더 아쉽다. 나보다 더 아쉬운 사람도 많겠지..
이번에는 두번째로 부스참가했다. 부스신청을 많이 받아서 저번보다는 덜 부담되는 느낌? 저번엔 진짜 존못이라 자리 차지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부담스러웠는데 이번엔 덜함ㅋㅋ 여전히 존못이지만..
부스 신청할 때부터 불안불안. .. 동생이랑 같이 하려 했는데 신청할 때 쯤. 동생인 안한다고 떙깡땡깡이어서 구슬리는데까지 한달은 걸린거 같다.. 막판에 동생 친구 물품도 같이 팔 수 있게 되었지만 거의 혼자하는 부스나 다름없게 되버림.8ㅅ8
2/7 토
부스 위치는 무대에서 가까운 구석. 전날 동생이 쿠키 굽는다고 밤을 새고 나도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거의 못자서 쾡.
아침 9시까지 가서 디스플레이 해야하는데 정신은 없고. 밤새워도 쿠키 완성이 안돼서 디스플레이 끝나고 동생은 다시 집에 가서 완성하고 가져오고...
도시락 신청했는데 밥버거 맛있었다. 나갈 수도 없고 싸오기도 애매했는데 도시락 신청받아서 좋았다.
내가 일주일동안 닦달을 해서 그림마감시킨 동생의 스티커가 광속품절됐다.. 미묘..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부스 구경해주는 것만으로고 고맙고 행복함.
민트초코쿠키의 머리부분 만드는 중~~~~
동생 친구가 만든 러버덕 슈. 우리 부스에서 가장 먼저 매진. 정말 슈가 가득해서 맛있음. 사먹은 사람이 맛있다고 또오고 또옴. ㅎㅎㅎ
흐릿흐릿한 부스 전경... 내 야심작 카드캡터 체리엽서는 거의 안팔림 . (소심.)
원충 쿠키런 쿠키!!! 재구매율이 장난아니었던 쿠키! 맛도 좋아서 배고픈 이들을 구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천사맛이랑 민트초코맛이 인기 짱짱이었음.
2/8 일
전날 너무 지쳐서 많이 잤다. ㅎㅂㅎ 이날도 동생은 립밤 만든다고 디스플레이 후 집에 갔다왔다. 도시락 신청 마감 아슬아슬하게..
퍼포먼스 첫 무대 러브라이브가 가장 인상깊은날!! 아홉명을 모으다닛! 그리고 전부 소녀소녀하게 이쁘고ㅠㅠ 부스에 앉아서 본거라 잘 못봤지만 귀엽고 멋있었다. 우리 부스 자주 들려주시는 분들 기억하게 되고..... 자꾸 사가는 분들이나 많이 사가는 분들께 쿠키 파품도 증정해드렸다.
친구가 도시락 싸왔는데.. 그래도 배고파서 밥버거 또 먹음. 별로 한 것도 없는거 같은데 힘이 쭉쭉빠짐. .
이틀동안 무대에서 30초 부스홍보해준 동생한텐 고맙지만..
이 천장을 다시 볼 날이 빨리 왔으면..
둘째 날은 물품 배치를 좀 바꿔봤다. 효과는 조금 있었던 것 같다....
양일입장시 받은 잼 볼펜.. 눙물.....
존못이라 대박 적자났지만 구경해주신 분들, 자주 들러주시는 분들 생각하면 뿌듯함. 진심으로 행복함.
스탭분들이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JAM 12회를 기다리며...
'취미 : 부스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웨이 3회 2018/03/18 (0) | 2018.03.30 |
---|---|
검색유입이 힘든 '마이웨이' 2017.3.25 (0) | 2017.03.26 |
JAM 9 후기 (2) | 2013.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