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려야 하는데에에에 하면서 .. 딴짓만 드럽게 많이 했다. 오늘은 ㅠ
장기 휴강 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슬픔. ㅠ
ㅠㅠ
최근에 알게 된 어떤 사람 때문에 덕분에? 워홀 오기 전의 내 상태가 떠올랐다.
그때는 너무..복잡하지만 한마디로 우울했었는데.. 워홀 와서 그런 류의 스트레스가 일시적으로 줄어서,
고민의 질, 즉 삶의 질이 달라졌었다.
사람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고민을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고민을 안하는 건 불가능하고, 단지 고민의 질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나는 생각한다.
근데 그 사람 때문에 예전의 우울한 내가 자꾸 깨어난다. ㅋㅋㅋㅋㅋ 나쁜 사람이네 이거.
아무튼 그렇다.
췌장도 생각났다. 저런 애틋한 인연이 있을 수 있을까. ?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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