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멍때리다가.. 알바 면접 보러 나가기 전에 시간이 좀 있어서
예전에 다이소에서 사 둔 재료들로 슈슈를 만들었다. 지금 알바는 머리 고무줄도 제한있어서(젠장.. 인권침해다 이건..)
쓰지는 못하겠지만 집에서나 쉬는 날에는 열심히 써야지.
사실 뭔가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병이 있어서 금단증상쯤 겪고 있다. 집이었으면 재봉틀 돌렸거나 프라모델이나 뭐. 뭔가 하고 있겠지... 집 나와 있을 때의 대안은 다이소에 파는 비즈 악세사리나 .. 그림그리기나..
손바느질 드럽게 못하는데 손바느질로 슈슈 만드느라 힘빠짐..
이력서 프린트해야해서 조금 일찍 나왔고, 시간 여유가 되어서 우체국에도 미리 들렸다. 우체국에서 킹프리 응모자전원서비스 지불했다. 자세한 건 포스팅 참고.
밖이 진짜 땡볕.. 어서 어여쁜 양산 하나 사야지..ㅜ
면접장소 근처 도토루에서 시원하게 멍때렸다. 면접준비는 안하고.. 아 귀찮.. 아 하면서 대학원 가는 건 어떤가 진로 고민을 좀 하다가.. 아 모르겠다.
면접은 동시에 두사람 같이 봤다... 면접 자체에 별 문제는 없었는데(내가 말하는 것보단 그쪽에서 설명해주는 게 많았다.) 경쟁률이 흠. .. 근데 여기 이제껏 면접봤던 곳 중에 그나마 많이 맘에 드는 곳이었다. 되면 정말 좋겠다.
그리고 신청한 블룸박스를 받아봤다. 결과는? 쪼오금 실망?... ㅠ 전혀 쓰지 않는 향수랑 비누만 두개 들어서 그랭!
(블룸박스는 글로시박스 재팬이 이름바꾼걸로 알고 있음.)
상자 내구성은 중. 이제껏 받아본 뷰티정기구독 상자 중에 퀄리티가 젤 좋았던게 프랑스판 글로시박스,
닥터브로너스솝은 써봐서 좋은거 알구.. 비누.. 음.. 작은거 있어서 나쁘지 않지. 바디스크럽은. 음.. 필요했는데 좋네. 방향제는... 쓰러트릴까봐 귀찮은데.. 에라이.. 향수 안쓰는데!!!... 하다가 박스 구성물이 끝남. 오잉.
상품 설명 찌라시는 들어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고.. 전체적으로 찌라시가 빈약한 편. (나는 별로 상관 없지만 생소함)
아무튼 이렇게 하루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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