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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으로 미리 후원했던 전시회이다. 전시에 대해 알고나서 포목점 은여우의 연애기담 소설을 사서 읽어보았다. 2권 읽는 중인데 다 읽고가면 더 재밌을 것 같다. 물론 안읽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전시였다.
여유가 되면 한복입고 무료입장 해보고 싶다! 전시기간이 짧아서 아쉽다. 일러스트로만 봤을 때 별로일 것 같은 옷을 실제로 보니까 취향직격이었다..(아래 포스터의 옷이..보닛도. ..)
후원일정이 끝나고 초대권이 택배로 왔다! 도록, 초대권, 엽서를 받았다. 첨엔 가격대비 도록이 넘 얇아서ㅠ 실망을 했으나... 엽서는 꽤 예뻤고.. 전시개최를 후원한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전통복식의 예쁜 발전형 이라니.. 로리타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 한복이라는 것에서 벗어나 그냥 옷디자인이라고 봐도 참신하고 예쁘다.
도록. 1권에 있는 그림 중 가장 맘에드는 금앵이가 한복입은... 레이스라니 레이스라니.......
도록.. 제작과정..?! 옷 만들고 싶은 마음이 불끈..
엽서는 한세트 더 사고싶어질만큼 아름다움. 흑요석님 특유의 느낌이 첨에 거부감 들었는데(넘 잘그려서ㅜㅡㅜ) 보면 볼수록 좋아해야 하는 느낌이 드는 따스하고 잘 정리된 그림이다.
입장권마저 예쁨..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찾기 쉬웠다. 바로 옆에 경복궁이 있고.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사이... 전시 공간이 생각보다 작았지만.. 현실세계에 구현된 옷들이 정말 예뻐서... 특히 남자 옷은 심쿵사할 것 같이 멋있어서..으아니.... 멋있다.
2층 귀엽다. ..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
퍼즐도 사고싶고 폰케이스도 사고 싶었는데 ... 한참 고민하다가 포스터 2장 샀다. 기숙사에 붙여놔야지..
최근 관심사중 하나가 옷만드는 거라서 그런지 더 의미있게 전시를 보고 왔다. 보고보고 또 봐도 정말 예쁜 옷들이었다. 일상에서 이런 예쁜 옷들을 입을 수 있는 그러한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이미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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