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 부스내기
마이웨이 3회 2018/03/18
핑수니
2018. 3. 30. 14:11
두번째 참가하게 되는 마이웨이.
생각보다 참관객이 적은 느낌이어서 아쉬웠지만 행사 자체는 아기자기하고 재밌었다.
전날, 쿠키를 굽고 있는 동생. 알린의 안테나? 가 생명이라면서 꿋꿋히 만들었다. 나는 그거 부러져서 파손되기 쉬우니까 좀 두껍게 하라든지 계속 말렸지만 동생은 예쁜 안테나 라인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안테나가 부러지는 파손은 별로 없었다.
쿠키틀도 직접 만들고 맛을 위해 아이싱 대신 초콜릿을 사용해서 꾸몄다. 나도 도와주려 했지만 솜씨가 영 아니어서 연습만 하다가 말았다.
예쁘게 완성된 쿠키. 녹차 가루를 넣고, 초콜릿으로 얼굴을 꾸며서 맛은 정말 좋았다. 재료로 좋은 것만!
준비기간이 애매해서 정신없이 디스플레이 하게 되었다.. ㅠ 내 능력과 노력 부족.
추첨해서 얻은 것은 교환권. 메모지로 교환했다.
중고장터에서 건진 로한센세 피규어. 무려 3천원..!!... 프리미엄을 붙이지 않았다해도 이것은 건졌다고 밖에 할 수 없다. 최고다.
죠죠서기를 하고 계셔서 안정적으로 세우기가 많이 어렵지만 일단 상자에 돌려 놓았다. 다음에 집 좀 정리하면 꺼내두어야겠다.
친구가 조금 늦게 와서 많이 얘기를 못 한 것이 아쉬웠다. 그리고 이번에도 재고파티 ㅋㅋㅋ
행사가 열린 카페? 는 정말 아늑한 공간이었고, 부스 참가자에게 음료 하나씩 무료로 주신 점도 좋았다.. 번창하시길!
소규모라서 다른 부스 구경하는 것도 금방 끝났고, 신기한 것도 많이 보게 되었다.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