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USJ에 가서 얼어쥬금.
나도 USJ에는 처음 가는 것이고.. 놀이동산에는 정말.. 간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ㅠㅠ
결론적으로 잘 놀지는 못 한 듯 하다. 하지만 이건 추위탓도 컸다. 너무 추워서 줄 서있는 건 고문이었고, 플라잉 다이너소어는 바람으로 운행 중지가능성 있다고 떠서 차마 110분 남은 줄 뒤에 서지는 못했다. ..
50분 일찍 갔다.. 15분 일찍 개장했다.
처음엔 길 잘못들었고, 그리고 해리포터 존 입장권 받는 곳 엄청 찾아 헤맸다ㅠㅠ 근데 입장정리권 필요없는 시간이었다ㅠㅠ 아무튼 일단 들어가서 포비든져니 줄에 섰다. 이미 사람이 엄청나서 울고 싶은 심정! 개장 전에 꽤 앞쪽에 있어서 희망적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렇게 일찍 입장해서 이렇게. 사람들이 덜 있는 해리포터존을 찍을 수 있었다.. ㅋㅋ
포비든 져니 타고 나오니 10시. ㅋㅋㅋㅋㅋㅋ
버터비어. 플라스틱컵있는 걸로. 엄청 맛있었다.. 세상에..... 머글들도 이거 자주 마실 수 있게 해줘라!!!
버터비어만 계속 마시고 싶었다.. 환상적인 맛이야. 크림의 쫀득함도 최고.
예쁨!
그리고 미니언즈 존.. 겁나 귀엽다.. 심각.
아무 생각없이 미니언즈 존 유일한 어트랙션 줄에 섰다. 입구에서 보면 늘 그렇듯.. 줄이 적어보이니까.. 100분대기는 싹 무시하고 일단 섰는데.. 화장실 가고싶어서 미치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탔을 땐.. 재밌긴 했다. ㅠㅠ 익스프레스 너무너무 부러웠다..
다들 지쳐서 일단 먹으러 왔다.. 식당 하나에 메뉴가 많이 없어서 ㅠㅠㅠ 동생이 먹고 싶은 건 여기 없는 줄 몰랐다.. 너무 힘들다.
아무튼 미니언즈 바나나 푸딩?은.. 맛있었다.
나는 킹 밥 팝콘통을 샀고 동생은 팀 인형을 샀다.. 둘 다 이건 너무 잘 샀다고 대만족했다.
저녁은 회전초밥 먹고.
다이소 쇼핑. ㅎㅎ 나는 굳이 짐늘리기 싫어서 이것만 샀다. 주체하지 못하는 스킨을 처리할 좋은 방법을 찾았다. 만족.
하얀 퍼즐은 약간 충동적으로 샀지만 ㅎㅎ 좋다.
다들 마트에 들릴 기력이 없어서 마지막 야식은 편의점에서 사서 숙소에 돌아갔다.
그리고 짐싸기. ㅎㅎ 마지막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