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콜 1기- netflix
꾸역꾸역 보기는 했는데.. 참 재미없었다.. 난 왠만하면 다 볼만하다고 평가함에도 불구하고....
원작은 어떤 지 몰라도.. 정말.. 별로였다.
*그마나 괜찮았던 점
여주 나오랑 유리링이 정말 예뻤다.. 예쁜 사람 보는 맛에 볼 수 있었다.
분량이 긴 건 좋지만.. 그 대부분이 질질 끄는 거라서.. 흠.
일본인데 집이 시원시원하게 커서 좋았다.... (...)역시 비싼게 최고야.
*아쉽고 불편했던 점
남주 히사시가.. 잘 생기진 않게 나온거 같다.. 이건 개인적 취향이라 . 뭐 그럴 수 있다 치는데. 초반에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싶어서 찾아봤는데 가면라이더 위자드 주인공이었다. 위자드에서 한수호는 애틋하게는 나왔었는데 굿모닝 콜에서는.. 아 별로야. 남주 캐릭터가 별로인듯.. 그런듯.
그리고 생각해봤는데, 나오랑 히사시는 만약 앞으로 결혼하거나 혹은 쭉 같이 산다고 해도... 그다지 행복해질 거 같지 않다. 바깥으로 나도는 엘리트 회사원 남편을 집에서 집안에서 앞치마 두르고 요리하고 집안일하면서 기다리는... 그런게 그려진다!
여자 - 살짝 멍청하고, 공부 못하고, 예쁘고, 로맨스 영화 좋아하고, 사랑표현을 받기 원하고,
남자 - 무뚝뚝하고(그럼에도 속으로 사랑한다는거 다 의미없는거다), 이성에게 인기 많고, 여친과의 중요한 일은 여친과 상의하지 않고 주변인물들 말 듣고 독단적으로 판단한다.
사실 여자만 고생하는 연애물 오조오억개 있어서 좀 무뎌졌긴했기 때문에. 괜찮게 볼 수도 있었을 것인데.. 굿모닝 콜은 둘의 연애가 달달하지도 않아. 그래서 재미없었다 개인적으론. 달달한 연애가 보고 싶었어. 근데 얘넨 솔직히 연애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