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행복한 월급날
월급 확인하고 갑자기 기분 좋아짐. 거부할 수 없었다.
이제보니 왜 예상보다 많나 했더니..연말정산 같은거 해서 만오천엔 더 받은 것이었다. 럴수가. ㅋㅋㅋ
아무튼 좋은거!
꿀같은 휴일. 나가고 싶어서 선샤인시티 왔다. 포켓몬 센터 첨 옴.
예쁜 굿즈 많았다. 하지만 포켓몬 별로 안친해서 슥슥 보기만.
연하장이 왔다... 생각보다 너무 감동적이었다. ㅠ 이것은 정말. 힘이 된다. 늘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싶은.
스벅에서. 카드 등록하고, 신상 음료랑. 맛차 케이크 먹었다. 일본 스벅 뭔가 너무 달라서 ㅋㅋㅋㅋ 잘 모르겠다. 아직.
친구랑 라인하면서 멍때렸다. 루피시아 북오브티도 질렀다.
충동구매한 리라쿠마 우표. 우표 모으는 거 다시 해볼까... 과연 ㅋㅋㅋㅋ 근데 너무 귀여워서 그냥 올 수가 없었다 이건.
저녁은 충동적으로.. 스시. 맛있다.
오늘은 월급날이니까 가격 생각 안하고 먹고 싶은거 다 집어 먹었다. 근데 그렇게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2천 3백엔정도 밖에 안나옴.. 기적이다.
케이북스 오토메게임관에서 한참 뒤져서 건진 프랑! 프랑 넘 좋아////
그리고 루미네1층에 있는 하브스. 케이크 크고 아름답다. 그리고 차도 약700엔 정도에 티팟으로 나와서 좋다. 매우 만족.
케이북스 종종 갔는데 포인트 카드를 이제야 만들었다. 포인트 엄청 짤까봐 안만들었는데. ... 발급 수수료 100엔이래서, 포인트로 100엔도 못 채울거 같아서.. 그런데 생각보다 포인트 많이 쌓여서 ㅋㅋㅋㅋ 진작 만들걸ㅋㅋ
그리고 북오프에서 구경구경하다가 지르고. ..
어떻게든 덕덕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