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강철의 연금술사 실사 영화 (스포..? 있음)☆★

핑수니 2017. 12. 16. 17:04

영화를 보고나서 포스터를 보고나니. 아~ 하고 깨달았다. 


그렇다... 



저기 젤 크게 가운데 계신 러스트언니.. 이 영화는 러스트 언니를 위한 영화였던 것이다!! 




위화감★★☆

없다고 하면 거짓말. 하지만 곧 익숙해져서 괜찮았다. 생각보다 코스프레 무비같은 느낌은 덜 났던 거 같다. 

배경도, 인물 느낌도 서양인데, 엑스트라까지 모두 일본인이고,, 일본어 쓰고.. 아무튼 재밌었다. 





배경이랑 색감은 최고로 예뻤다. 



색감 



에드 집. 흠. 그러고 보니 영화 내내 에드 아빠에 대한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애들 버리고 간 아부지... 아부지 왜 안나와유.. 






영화는 전체적으로 배경이나 이것저것.. 굉장히 섬세함이 느껴진다. 세세한 곳까지 매우 신경썼다는 것이 느껴진다. 


섬세함 ★★★★★



러스트 언니 ★★★★★★★


러스트 언니 최고 예쁘고 목소리도 멋있다. 출연도 많고... 마지막에도 여운이 남은 끝이었다. 하가네노보-야.. 후훗





엔비는 너무 약한 모습만 나와서. 아쉽다. 




아메스트리스 군복 재현 ★★★★★

색감, 패턴, 질감 등등 모두 예뻤다. 



머스탱 ★★

뭔가 조금 아쉬운 캐스팅.. 




윈리X에드 ★★★★

느낌 좋고, . 좋고 좋고. 


호크아이 언니 ★★★★☆

예쁘셨다. 아쉬운 부분은 분량 적고 대사도 적고.. 







에드 머리 셋팅 ★★★★★ 

손을 댄 듯 안 댄 듯 자연스러운 셋팅.. 보는 내내 즐거워서 순간 나도 저머리 하고 싶다! 생각했다.



에드워드 엘릭 ★★★★

우려했어서 그런가. 괜찮았다! 어색하거나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딱히 없었다. 너무 과장되지도 않고, 이상하지도 않았다. 일부터 더듬이 세팅을 안 한 게 신의 한수 였을지도. 더듬이 실제로 세팅했으면, 실사 영화로서의 매력이 조금 떨어졌을 지도. 






진리 ★★★ 

연기같은 연출 좋네. 




아쉬웠던 부분

현자의돌 ☆  싼티나는 거 어떻게 안됐던 걸까.ㅠㅠ 그렇게 씨지를 잘 썼으면서. 

우로보로스 문신 ☆  문신 클로즈업 장면에서 갑자기 저예산 느낌나잖아요. ㅠㅠ 아쉬움. 

후반부의 호문쿨루스(?) 병기들이 후두두 떨어지고.. 아무튼 걔들이 우루루 나오는 장면 ☆  이런 비호감 적인 장면을 넣을 필요가 있었나 싶다. 완성도 떨어져 보이게. 

글러트니 ☆ 솔직히 좀 무섭고.. 그 다른 사람 먹을 때 벌어지는 몸 부분이 좀 .. .. 덜 된 느낌. 

로스 소위 ☆  얼굴에 점 없었다면 왠지 영화에 출연도 못했을거 같은 비중. 

에드의 시계 ☆ 는 딱히 전혀 조명되지 않았네. 그러고보니..? 




스토리 ???

잘 모르겠다. 호문쿨루스도 엔비, 러스트, 글러트니 세명만 나왔다. 에드네 아부지도 안나왔다.. 대총통도 안나왔다. 

영화에서 다루어진 주된 에피소드는 코네로 교주, 쇼 터커, 마르코 박사와 현자의 돌, 제5연구소.. 등이 있다. 2시간 조금 넘는 긴 러닝타임이고, 지루하지는 않았다. 





극장 특전은 강철의 연금술사 스페셜북(?)


에드가 막 국가연금술사 자격증을 땄을 때의 단편이야기와 원작가와 영화 감독의 대담이 실려있다. 단편은 영화 본편의 프리퀄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에드가 자격증 따고.. 끝부분엔 쇼 터커가 본인은 떨어진 것을 확인.. 그리고 가족들을 바라보며 나에겐 너희들이 있었지.. 라는 섬뜩한 대사를 한다. 



인상적인 장면은 극초반 부분에 에드가 코네로랑 한판 싸우고, 옷이 찢어져 오른팔의 오토메일이 보일 때, 그 때, 연금술로 샤아악 옷을 복구하는 장면이다. 맘에 드는 장면 중 하나. ㅎㅎ



재밌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