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 너무 논 날.
너무 놀아 버림. ;ㅁ;
일단 오전엔. .. 무를 지 담갔다. 이런거 처음 해보는 거라서 잘 됐나 잘 모르겠다.. 음..
두시쯤으로 예약한 집사카페.
오늘 담당해준 집사가 재밌게 말해주셔서 너무 좋은 시간 보냈따.
정말 최고로 재밌었다. 히히힝.. 오늘 찻잔 고를 수 있는 레벨 되었는데 잘 몰라서 오마카세 했다.
어떤 찻잔이든 정말 예쁘다.
그리고 이케부쿠로에 있는 오소마츠상 코라보 카페 갔다. 아니메이토 콜라보가 카페샵에서 부담엇ㅂ이 해서 그냥 가서 먹었따.
쥬시마츠 귀워영!
쥬시마츠 음료를 시켰다.
귀여웡 =ㅁ=
세트 잘 꾸며놓음.
코스터는 쥬시 아니었지만. 정말 재밌었다. 후르릅.
찰칵.
선샤인거리에서 세가 게센 맞은편에 있는 여기가 이거 잘 뽑힌다고 해서.. 하하하 ㅋㅋㅋㅋㅋ 결국 뽑긴 뽑았다.
엄청 못하는 초보도.. 할 수는 있는 듯 하다.
사실 그 전에.
XXXXXXXXXX라는 카페에 갔다.
시간당 차지가 있어서, 한시간만 있기로 했다.
처음에 얘기하던 사람이 괜찮아서 정말 좋은 시간 보냈고, 다음에 또 올까?도 했었다.
아 근데 마지막 십분 남았을때.
우리랑 얘기하던 분이 다른 손님 맞으러 가서 마침 밖에서 돌아온 스태프가 우리한테 왔는데..
개소리를 했따.
우리는 그떄 이미 딴데서 돈 쓰고 와서 돈이 없어가지고.. 여기 다음에 또 오자 이러고 있었는데. 그 새로온 분이 우리가 빈 잔의 얼음 한번 먹는거 보고, 얼음 먹는거 즐겁냐고, 그냥 드링크 하나 더 시키면 되지 않냐고, ;ㅁ; 여자가 데이트 할 땐 남자가 다 사줄 진 몰라도, 혼자 있을 때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할 때는 돈 써야 한다고. 그래야 여자력 높은거라고 이딴 개소리를 해서. 그래야 여자다워 지는거라고 했다..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했을 뿐더러 한 말이 전부 바보같았다.. 너무 어이없고 기분나빠서 우리는 바로 계산하고 나왔다.. 너무 기분나빠서
피자를 먹어야 했었다. 타베로그 뒤지다가 발견한 곳을 갔는데. 피자 저렴하고 맛있어서. 대만족 :)
오늘 라신반에서 득템한 굿즈들. 진득하게 서비스 상품 코너 뒤지면 가끔 진짜 득템 할 수 있다. 전부 백엔!
백루한씨는 몸값이 저렴했다..흑흑.. 예뻐서 데려옴. 쥬시랑 톳티.
오늘 진짜.. 파란만장하다.. 내일 알바 가야하는데 일어날 수 있을까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