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ingHoliday

9/7 설염...

핑수니 2017. 9. 7. 20:08

설염때문에 며칠간. 고생... 이정도 되면 나을 줄 알았는데 그냥 넘 괴로워서 사버렸다. 



10개 들어서 1008엔에 샀다.. 현금 없어서 카드 긁음... ㅠㅠ 



웰케 비싸지.. 심지어 처음 하나는 실패해서 버림.. ㅠㅠ 


혓바닥 밑에 난 거라서 그런지 바로 떼어졌다.ㅠㅠ 이대로 무쓸모가 되는가 싶었더니. 

두번째는 붙이기 전 화장지로 살작 닦고, 몇 초간 살짝 누르고 손가락 떼었더니 안떼지고.. 잘 붙어있다...(현재 10분 경과)



휴... 비싼값 하네.. 혀를 움직여도 안아프다니.. 신세계다. ..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그런가보다. 그래도 이제까지 낫던 다른 궤양보다는 덜 아픈 편이어서 며칠간 지낼 수 있었던거지만.. 어찌됐든 하루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이거 만드신 분께 감사..!! 구내염 안나는 인생살길 바랍니다.. 





오늘의 알바 일기. 


오늘 정말정말 오랜만에 좋아하는 손님 계산을 맡았다. 좋다! 

그리고 그나마 좋아하는 작업을 잠깐 하게 돼서 좋다.. 몸은 너무 피곤했지만.. 나쁘지 않았던 하루다. 




어제 봤던 데스노트 뮤지컬 자꾸 생각난다... 라이토 넘 멋있었어.. 

체크메이트-로 엘과의 대결에서 이겼지만, 너무 완벽하게 이긴나머지..

(류크를 심심하게 만들 예정이기 때문에)

본인의 죽음까지 초래하는.. 깔끔한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