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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모스 버거

핑수니 2017. 8. 30. 19:59

수요일 레-디스 데이~ 영화보러 가는 날~~~~!! 



열심히 덕질 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후회 할 거 같았다. 


영화 뭐볼까 어제 시간표 보면서 찾아봤는데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이게 젤 보고 싶었다. 그래서 본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서로가 서로를 동경하는 마음이 잘 담긴 독특하고 진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후반에는 정말 우는 사람 많았다.. 


잘 만든 영화! 학교 도서관이 정말 예쁘다. 서로를 반대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서로를 닮고 싶어하는 마음이 전반부에는 잘 표현된거 같지는 않았지만 영화가 마무리 될 쯤에는 다 표현되어서 좋았다. .. 







그리고 모스 버거를 먹었다. 두번째.. 비싸지만 고급진 느낌. 

맛있었다 하하. 맛있게 먹으면 됐지. 


정말 앙증맞게 귀여운 버거. 




너의 췌장... 의 여운이 길다. 한국에 정발된 만화책도 집으로 주문했다. 




요즘 알바 하는 거 때문에 고민이 많아진다.. 조금 더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다. 좀 더 내 능력이 쌓이는 알바가 하고 싶다. 좀 더 .. 

시간이 덜 아까운 알바가 하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