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 배고파

우연히 지금 이 집에 가장 최근에 이사 온 사람이랑 얘기하게 됐는데. 재밌었다. 

일본사람인데.. 한국 음식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았다. 

(먹을 거 사진만 올리는 기분)

아침에 가지랑 감자 오븐에 꾸워먹고.. 그래도 배가 하나도 안차서 만두 해먹었다. 

조금 작은 사이즈지만 무려 12개에 108엔!! 환상적이다. 

일단 2봉지만 샀는데 다음에 가면 잔뜩 사와야지. 

저녁엔.. 언제나처럼 야키소바 컵라면 먹음 ㅠㅠ 진짜 이러면 안되는데.. 이게 다 알바가 나쁜 거다. 알바 하는 날은 12시간이나 밖에서 서있거나 걷거나 뛰거나.. 중간에 1시간 정도 휴식시간에 앉아있는거 빼면 너무 힘들다. 허리 아픈거 어쩌냐.. 

이것도 백엔샵에서 산 건데. 냉동 오코노미야끼 ㅋㅋㅋㅋ 전자렌지 돌려서 소스만 뿌리면 끝. 기대 안했는데 괜찮아서 이것도 또 살 듯. 

친구한테 심심해서 전화했는데, 세시간이나 넘게 통화해버림ㅋㅋㅋㅋㅋ

가끔 이런날도 있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