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ingHoliday
7/30 일요일
핑수니
2017. 7. 31. 21:28
슬슬 피크라 그런지 알바하는데 손님이 엄청 많이와서 정신이 없었다. .. 내가 느려서 ㅠㅠ 큼..
그래도 다음날이 쉬는 날이어서 밤 늦게까지 같이 사는 애랑 놀았다..
일단 저녁은 라면을 끓여 먹었다.
미야자키라는 지방의 라면인데, 이거 맵다고 한번 먹어보라고 해서 한봉지 받았다.
냄새가 딱히 맵지는 않았다.
봉지에 적힌 맛있는 레시피대로.. 했다. 고기는 없어서 안넣었지만, 달걀은 미리 잘 풀어서 마지막에 샤악 부었다.
먹어본 결과! 신라면처럼 한국의 라면이랑 정말 맛이 비슷했다!!! 일본 인스턴트 라면은 너무 맛없어서 괴로웠는데...(그냥 라멘은 맛있지만)
스프 맛이 더 깔끔한 느낌? 뭐가 더 낫다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꽤 괜찮았다.
아마존에서 대량 주문해버려야지 ㅋㅋㅋㅋㅋㅋ
일본에 파는 신라면보다 백배 맛있다.
이런 저런 수다떠는거 너무 오랜만이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났다.
픽시브에서 하는 미라크르니키 공모전에 낼까 생각도 했던 니키 일러스트가 있는데..(아직 그리는 중)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답답하기만 하고.. ㅠ 미완성채로 일단 쯔이타에 올려봤는데..
생각지도 못한 알티와 마음 받고.. 멘션까지 달려서 황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