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ingHoliday
7/13 긁적긁적
핑수니
2017. 7. 13. 21:09
오늘은 한시간 반이나 추가 근무.. 으하ㅠㅠ 허리아파 죽겄다..
백만년전에 프로필 올린 한국어 과외 사이트로 연락이 왔다. 음.. 남자이름인데 .. 아저씨일까. ..
일단 돈도 벌고 경력도 만들고 싶어서 딱히 학생에 제한 두지는 않았는데 ..음..
한국에서 아는 언니가 일본인한테 한국어 과외하는거 보니까 세쿠하라 쩌는 아저씨들 겁나 많았던 기억이..
심지어 최저시급에서 좀 높은 정도의 수준인데, 그정도 많이 주는 걸로 세쿠하라나 감정적으로 힘들게 하는거 당연시 하는 분위기 였..도.. 다..
내일이 되면 밝혀지겠지.
아무튼 너무 허리아프게 일하고.. 배고파서 엉엉 맘속으로 울다가 또 맥도날드가고.. 시간대가 늦어서 그런지 사람 엄청 많고.. 엉엉 하면서 역 마트에 들렸는데 반찬가게 전부 반값해서 광속으로 하나 집어서 계산함. 와와 반찬은 사먹는게 젤 맛있는 듯.. 재료도 다채롭고 내가 사용하지 못하는 조리법이 적용된(?) 반찬들 특히. 손질하기 힘든 재료라든가 아무튼.. 사먹는게 최고다.
새로 들어온 알바생 명찰 보니까 성이 아니라 이름같은 성이었는데 .. 성이랬다. 짱 신기.. 일본어는 이름이랑 성 완전 나눠져있는 줄 알았는데.
주3일이면 사회보험 안들어도 되는거 같다..? 가까운 시일 내에 물어보고 바꿔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