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ingHoliday
6/21 더워서 쓰러질 거 같았다.
핑수니
2017. 6. 21. 22:00
진짜 너무 심각하게 더웠다.
안그래도 일할 때 제한있는거 너무 너무 싫었다. 머리 염색도 갈색 아니면 안됐고, 머리 고무줄 색도 지정, 머리도 묶어야 하고..
으으 짜증나.
심지어 짧은 바지도 못입어ㅠ 긴바지 입고 하루종일 일하려니 너무 심각하게 덥고 땀이 계속 나서 안경도 잘 안보이고 진짜 심각했는데.. ㅠ ㅠㅠ 에어컨 튼 게 그거라니.. 심각해... 너무 더워더워.
잘 걷지도 못 할 정도로 몸이 아픈데!... ㅠㅠ 더 더워지기 전에 여기 그만두고 싶다...ㅠ 오늘 새로운 신입이 들어왔는데
.. 에효에효.. 하야꾸 신입 많이 들어와서 내가 그만두기 편해졌음 좋겠다낭...
아 그러고보니 어제도 나 진짜 불쌍했는데, 너무 발이랑 다리가 아파서 서서 샤워도 못 할 지경이었다.
샤워부스에서 앉아서 씼는 나는 ... 너무 불쌍했다. ㅠ에라잇.. 질투받고 싶지만 늘 내가 받는 건 동정이다.
동정받는 것보다 질투받는 게 훨씬 좋은 거 같은데.
이 나이 먹고 진로 걱정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너무 싫은이와 언제나 함께라서 지금 왜 사나 싶다. 괴롭다.
그나저나 저녁 야키소바 컵라면 벗어나려고 백엔짜리 음식 3개나 쳐먹다니.. 미쳤어 미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