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 탈주가 답이지만 사실 지금도 나쁘지 않은..

지금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대로라면 내 미래는 확실하게 망가진다. 

1. 그림 그릴 시간이 전혀 없음.

2. 너무 지침 + 시간 없음 + 돈 없음 => 아침은 씨리얼, 저녁은 컵라면 고정(알바 시작 후 예외없이 매일. )

오늘 알바 하면서... 럽라 두르고 오신 손님 들이 넘 많아서 나도.. 알바 중 계획하게 되었다.

-ㅅ- ! 끝나자마자 스쿠페스감사제 뛰어가자!!!!

그리하여 빛의 속도로 끝나자마자 뛰어갔다... 

선샤인빌딩은 첨인데...그 뭐랄까ㅠㅠㅠㅠ ㅠㅠㅜㅠㅜㅠ안내 같은게 전혀 없어서 쫌 헤매다가.

그래도 계속 뛰어서 흑흑 ...

오분전에 출구 도착.. 하지만 입구는 멀었는데... 겁나 뛰어서 입장마감 1분전, 17:44에 입장 세이프. 

하지만 이미 회장을 겁나 횡하고.... 포스터들 사진만 몇 개 찍었다.ㅠ ㅠ 아따증..

코토리짜아아ㅡㅇ응 ㅠㅠ

시간 넘 빡쎈거 아녀유?ㅠㅠ 한시간만!!! 늦게 끝나는 거였어도ㅠ 

전시공간이 3갠가 4갠가였는데 1군데밖에 못 보고...ㅠㅠ

얻은 것은 스탬프랠리 종이랑 입장 팔찌. 

스탬프랠리는 날짜 내일까지인데.. 내일도 알바라서 물리적으로 불가능. (빠직

집에 와서 좀 있으니 어제 주문한 게 왔다. 

뉴타입 7월호. 

왜 샀냐면. .. 포스터 부록이 킹프리라서. -끝-

예쁘다 예뻐

오늘 아침. 알바 생들과 또다시 탈주를 결심했다.

어차피 일을 하면 지치고 피곤해진다. 그러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 라고

싱숭생숭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