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ingHoliday
4/19 하...
핑수니
2017. 4. 19. 23:43
내 인생 다이죠부한가. 그런것인가...
면접 광탈해서 이력서 돌려받은거 그냥 또 쓰려했는데 아니.. 날짜 표기해버려서 새로 다시써야한다는 사실을 방금 깨달았다..
증맬 힘들군..
직무경력서 두번째 알바 버전은 오늘 완성해야하는데.. 번뜩이는 마지막 문장이 떠오르지 않는다.
딴 얘기를 하자면. 일본에 와서 눈꼽만큼은 자존감이 높아진 것 같다. 집밖.. 길거리에 나갈 때인데.
한국이랑 비교해서. 예쁜사람이 드물어서 그런가? .. 근데 한국에선 길거리에서 예쁜 여자 너무 많아서 불편했다. 비슷한 유행의 패션을 입고 화장하고 그런 여자가 대부분이고 그 규격에 벗어난 사람은 잘 보이지도 않고 보였을 때의 시선들이 불편.
오죽하면 예전에 외국인 친구가 나한테 한국여자는 왜 다 말랐냐고 물었다.. 그러게 말이요..나는 그냥 뚱뚱한 사람은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답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일본 길거리에는 다양한 차림의 사람들이 있고 불편한 시선도 훨씬 덜 느껴진다. 이런 점은 좋다.
뚱뚱한 사람에 대한거라면.. 음.. 일본이나 한국이나 인식은 비슷한거 같다. 하지만 최근 Popteen에서 통통한 애가 나온 걸 보고 충격 먹은 것은 사실이다. 적어도 잡지 내에서는 웃기려고 나온 게 아니고 다른 모델이랑 동등한(?) 포지션으로 나왔기 때문에.
금요일 면접 제발 붙게 해주세요. 부디, 제발,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