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SSYBOX octobre 2013
10월달 거는 그냥저냥. 아니 애초에 주문한지 한달뒤에나 받아볼 수 있었다. 11월 중순이 되어서야 10월박스를 받아보다니!! 처음엔 11월초에 있는 짧은 휴가때문이려니 했는데.. 프랑스에선 그다지 이상한 일도 아니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글로시박스는 이걸로 두번째이자 마지막.
글로시박스는 뭔가 미묘하다. 분명 박스 가격 이상의 제품이 들어있는데 .. 미묘미묘.
이번달 매거진 표지는 상큼해서 . 자몽일까. 자몽주스 맛있는데. 달콤 씁쓸한 맛이 깔끔해서 이것만 마시게 된다. 마이리틀박스에 있는 것보단 얇고, 광고......
아아 이거는 저번에 버치박스에 있던거랑 똑같아서 흠..... 의외로 양이 많아서 아직도 저번거 다 안썼는데. 나쁘지 않다. 다만 원래 머리에 뭐 바르던건 아니어서 ..............향은 좋다. 개털같은 머리끝부분 정리가 잘된다.
마스카라. 부드러운 솔이라 그건 좋았고, 써보니 더더 좋다. 부드럽게 발리는데 뭉치지 않고 또렷. 득템!
수분크림 같은거 같기도. 얼굴에 마사지. 거의 무향(?) 살짝 생소한 냄새..발림감은. 엄청좋다고는 못할정도,
잘은 모르겠는데 기초재품 바르고 난 뒤 뿌리는 은은한 향수같은 뭔가 같다. 나한테는 생소한 아이템. 나쁘지 않음. 근데 있으니까 쓰는거지 딱히 필요성은 못느끼겠다.
샴푸같다. 떼블랑(하얀차? 화이트티) 추출물이 들어있다고 한다. 제형은 점성이 덜해서 그거는 조금 불편했지만 시원한느낌도 있는거 같고.. 나쁘지 않음.
향수. 향수주머니가 미묘하게 맘에 든다. 게다가 쓸데없이 파우치에 메이드인차이나 라벨이 넘 이쁨ㅋㅋㅋ 투명재질. 향수 향은....... 내취향은 아님.
-ㅅ- 가격대비 만족은 덜한 편이다. 흠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