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Crost Ensemble - REMINISCENCE

핑수니 2013. 4. 7. 10:05

저번 앨범 contact로 크로스트 앙상블을 알고 좋아하게 되어서 다음 앨범인 르미네스도 선예약 + 추가 굿즈까지 구입하면서 기다렸다. 


미리 공개된 음원중 '5月7日'이라는 곡은 정말 황홀할 정도로 맘에 들었다. 손꼽아 기다려졌다. 



굿즈로 구입한 액정클리너 2종은 크고 선명하고 아름다웠다. 선예약해서 반값에 샀다. 너무 아까워서 못쓰겠다. 하나 더 살걸. 




튼튼해 보이지만 조심스럽게 다룰 수 밖에 없는 , 그리고 정말 심플한 앨범.


저 버튼은 선예약 특전이다. ㅎㅎ 


가사집만 여러개 소장하고 싶다. 깜장깜장한 겉과는 달리 가사집 안은 따뜻하고 다채로운 일러스트들이 있다. 



그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려는 컨셉같다. 하지만 저런 학교생활은 정말 소설에나 나오는거 아닐까싶다. 저런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저런 추억이 있고, 아름다운 나날이었다는 것은 '만들어진' 것. 


물론 저것은 하나의 겉으로 드러난 모양일 수 있다. 하지만 나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건 실패라구! 


곡은 전부 좋다. 노래도 잔잔해서 좋고 그냥 무난하게 틀어놓기에 좋다. 전체적인 느낌이나 내용이나 저 자체로 참 예쁘다.